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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swer 재발 예방법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2018.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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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가장 중요한 것은 위험 인자에 대한 조절입니다. 전체 뇌졸중 환자의 70%가 65세 이상으로, 65세 이상에서 빈도가 높으나 나이는 변화시킬 수 없는 위험 인자입니다. 치료가 가능한 위험인자로 가장 중요한 것은 고혈압으로, 고혈압이 있을 경우 뇌졸중에 걸릴 확률이 6배 증가하기 때문에 고혈압을 치료하는 것이 뇌졸중을 예방하는 데 중요합니다. 심방세동이나 울혈성 심부전증과 같은 심장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혈액항응고제(와파린)과 같은 약물을 복용하여 심장에서 혈전이 떨어져 나와 뇌혈관을 막는 것을 예방해 주어야 합니다. 당뇨의 경우에도 혈액의 흐름에 장애를 주어 뇌졸중의 빈도를 증가시키므로 당을 정상 수치로 조절을 해야 합니다. 금연을 해야 하며 비만이나 고콜레스테롤 혈증은 식사 조절을 통해 조절해야 합니다. 또한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하여 뇌혈관이 수축되어 허혈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두번째로 뇌경색의 경우에는 재발 방지약을 지속적으로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혈소판 응집 억제제에는 아스피린과 티크로피딘이 있는데 각각 다른 기전으로 혈소판 응집을 억제하여 혈관의 죽상 경화증이 진행되는 것을 막아 줍니다. 심방세동인 경우에는 뇌졸중의 위험도가 높아 무조건 혈액 항응고제(와파린 등)을 투여해야 합니다. 세번째로 지속적인 운동 및 활동을 해야 합니다. 운동을 하면 위에서 언급한 위험도를 모두 어느 정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운동은 기능의 회복 뿐 만이 아니라 재발의 예방에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