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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swer 뇌졸중에 잘 걸리는 성격은?
2018.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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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는 그 양도 문제지만 이를 받아들이는 태도, 즉 본인의 성격이 또한 문제가 됩니다. 예컨대 성격이 낙천적인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외부의 스트레스를 덜 고통스럽게 느끼며, 따라서 스트레스에 의한 신체적 변화도 적을 것입니다. 혈관 질환과 관계 있다고 생각되는 성격 중 A 타입 성격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는 혈액형 A형과는 전혀 다른 의미입니다. A형 성격인 사람은 늘 시간에 쫓기고, 일에 철저하며, 참을성이 없고, 야망이 크며 남이 자신을 반드시 인정해주기를 원합니다. 이러한 성격은 관상동맥 질환 (심장 질환)의 원인이 된다는 견해가 있습니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A 타입의 성격 중 `신경증적’ 이라 할 수 있는 부분 즉 `안절부절 하고, 화를 잘내고, 남을 오래 기다리지 못하고, 말을 급하게 빨리 하며, 남이 자신의 업적을 인정해주기를 몹시 원하는’ 등의 성격이 뇌졸중, 특히 동맥경화성 뇌경색을 일으키는 요인이 된다고 합니다. 한편 외부에서 가해지는 스트레스를 적절히 다루지 못하는 사람, 남에 대한 분노나 적개심이 많은 사람 역시 동맥경화성 뇌경색에 잘 걸린다고 합니다. 아무튼 원만하고 느긋한 성격을 유지하고, 너무 안절부절 하거나 화를 내지 말며, 남에게 적개심을 갖지 않는 것이 뇌졸중이나 심장병의 예방을 위해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