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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허벅지에 화상을 입고 물집이 크게 생겼어요.

며칠 전 아침에 고데기를 하다가 놓치는 바람에 허벅지에 화상을 크게 입었어요. 바로 찬물로 피부를 식혀줬는데도 엄청 큰 물집이 생겨버렸네요 … 이걸 뭐 터뜨려야할지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어요.

answer 허벅지에 화상을 입고 물집이 크게 생겼어요.
2018.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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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데기로 인한 화상을 입으셨군요. 문의 내용에 답변 드리겠습니다.

화상은 피부의 손상된 깊이, 넓이에 따라 단계가 구분 됩니다. 질문자님은 허벅지에 크게 물집이 생겼다고 말씀 주셨네요. 질문자님과 같이 물집이 생긴 경우는 2도 화상으로 봅니다.

2도 화상은 얕은 2도 화상과 깊은 2도 화상으로 나뉘어 집니다. 얕은 2도 화상(표재성)은 물집, 부종, 통증이 나타나나 14일 이내에 치료가 완료되며 대개 흉터는 생기지 않습니다. 깊은 2도 화상(심재성)은 물집이 생기고 그 아래 피부가 상아색처럼 창백하게 보이거나 딱지가 형성되며 얕은 화상보다 통증이 심하지 않으나 3주 이상의 치료기간을 요하며 흉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물집이 생겼을 경우 임의로 터뜨리거나 껍질을 벗겨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화상 입은 피부가 외부에 노출되어 감염이 되거나 상처가 더 심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선은 생리식염수로 피부 세척 후 폼드레싱 제제로 화상부위를 덮어 주는 것이 좋겠으며 되도록 자가치료를 하기 보다는 화상전문 병원에 방문하시어 화상 부위 확인 후 치료를 받으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