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30대 여성입니다. 혹시 참고가될까 하여 (BMI 저체중이고
작년 12월 26일 정도쯤에 목이 아파서 핌스 시술을 받을때 스테로이드 주사가 투여됐고
이후 약 2주 정도 간격으로 스테로이드 주사를 3회 더 맞았습니다.
그중 1회는 정맥에 맞았는데 중간에 스테로이드(소론도) 약을 처방받아 하루2알씩 약 16일정도 복용하였습니다.

스테로이드를 두번째 맞았을때부터 무릎이나 관절이 아팠었지만 이때는 스테로이드의 영향인지 몰랐었고 지속적으로 불편하고 아파졌습니다
그러다 3월 초쯤 자다가 손가락이 오그라드는 증세를 느끼고 두려워 복용중이던 스테로이드를 끊고 주사도 이후 안맞았습니다.

원래는 이걸 천천히 끊어야 하는데 이후 전보다 더 고통스러운 날이 이어지고 있고 과거엔 아프지 않았던 부분들과 온몸에 관절이 아파서 잘 걷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원래 아팠던 목 부분도 좀 나아진듯 하였으나 얼마전부터 다시 더 아프기 시작합니다. 이 또한 스테로이드를 끊었을시 나타날 수 있는 증상들중 하나라고 봤습니다.

아무리 정보를 찾아봐도 스테로이드를 갑자기 끊지말라 라는 얘기만 있고 그렇게 일이 벌어지고 난 다음에는 어떻게 해야되는지 정보가 없어서 여쭙니다. 이미 일어나버린일...

1. 사람마다 약물의 작용과 부작용이 다르게 나타나겠지만 갑작스러운 임의중단으로 인한 리바운드 현상은 대략 어느정도나 지속될까요
2. 이거 그냥 기다리면 시간이 지나면서 부신기능 등이 다시 회복이 되는것인가요(=괴로워도 버티면 나아지는가) 아니면 적극적인 검사와 치료를 받아야 하는것인가요
3. 이 부분에 대하여 진료를 받는다면 어느 과를 방문하여야 하는것인가요?
ex)내분비내과
4. 만약에 치료를 받는다면 그 과정은 다시 스테로이드를 투여하여 점진적으로 줄여나가는 방법을 사용하게 되는것인가요?
스테로이드를 대체하여 치료할 과정이 존재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