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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비뇨기과 2가지 질문 합니다
성기가 예민해졌습니다.(특히 여름)예전과다르게 팬티에 닿는 촉감이 인지 될정도로 느껴지고
또 땀이 조금만차도 끕끕한게 느껴집니다.또한 가끔 춥거나 몸을 잘못 틀었을 때
성기쪽에 찌릿거리는?신경 건드리는 느낌이있습니다.
자전거를 3개월동안 탄뒤로 이런증세가 나타납니다.(지금은 2년째 안타는중)
피부과가봤는데 피부문제는 아니더군요...
제가 원인을 나열 할테니 이중 가장 근접한 것이 무엇인지 알려주십시오.그리고 해결법을 알려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1.전립선염

일단 전립선 관련검사(전립선액검사,전립선 초음파검사)와 mri까지 찍었습니다.결과는 모두 정상(세균 염증 둘다 없음)
만약 전립선염이 원인이라면 성기불쾌감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주세요.


2.회음부(거의 항문입구)

제가 자전거를 탈 때 자전거 타고 난뒤 항상 회음부가 저렸습니다.
2년이지난 지금도 날씨가 춥거나,자위를 했거나,상체 근력운동을 하면 통증이 바로 나타납니다.저는 처음에 전립선염인줄알고 다녔는데 세균은커녕 염증 하나 없다하고 의사선생님도 정상입니다 이러셔서 항문외과에 갔더니 항문쪽근육이 엄청나게 발달 되어있어 잘뭉치고 심지어 특정 근육은 섬유화되어 밴드를 형성하였다 하더군요.
항문 근처 근육이 이상이생겨 성기로가는 혈관,신경에 악영향을 만들었을까요?

3.회음부 쪽 혈관.

회음부에 음경으로 가는 혈관이 있다고 알고있습니다.제가 자전거를 탈때마다 통증이 있었던 것을 생각해볼 때 회음부쪽 혈관,신경을 압박하여 음경으로 가는 혈관과 신경을 악화 됬다는 추측도 가능합니다.

4.고환치는 장난
약 3년전 고환치는 장난을해서 고환이 몇일간 애려서
병원에 갔는데 정상이라고 했습니다.



ps. 제가 생각이 났는데 제가 자전거를 타고 회음부가 애린상태에서 추운 욕실에서 변을 보며 약 20분정도 앉아있었습니다.그때 가끔 회음부가 극심한 통증이 있었던적이 기억이 나네요.


추가질문-제가 생각해보니 날씨가 춥고 자위를하고 상체 근력운동을하고 하는 것이 항문에 힘을주고 있던 것이 생각이 납니다. 원인을 생각해볼 때 전립선염 or 항문근육 발달로 인한 뭉침과 섬유화 밴드 중 무엇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을까요?


answer Re : 비뇨기과 2가지 질문 합니다
이정우
이정우 전문의 이과수비뇨기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153
전문가동의 0 | 답변추천 0
안녕하세요, 하이닥 비뇨기과 상담의 이정우 입니다.

모든 상황을 종합해보면 만성전립선염이 의심됩니다.

CPPS (만성골반 통증증후군)이라고 하는 비세균성 만성 전립선염 카테고리에 해당되시는 것 같습니다.

악화 요인 중에 자전거도 있으며, 검사상에서는 특별히 검출되는 균주도 없을 뿐만 아니라, 초음파, MRI, 혈액 검사 등에서 이상 결과를 보이지 않습니다.

주증상은 골반내 장기들이 돌아가면서 우리한 통증을 나타내는데 요도끝 통증도 있고, 회음부 통증도 포함됩니다.

증후군으로 묶여 있다는 것은 정확한 발병원인, 기전, 치료 방법 등등이 아직 정확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증상을 완화시킬수 있는 방법은 주기적인 반신욕과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입니다. 스트레스를 감소시킬 수 있는 방법은 음주를 최소화하고 금연, 규칙적인 수면 등이 있으며, 전립선에 압력을 줄 수 있는 자전거타기, 장기간 운전 등을 피하는 것입니다.

통증이 심할 때는 비뇨기과 방문하여 약물치료를 받거나 자기장치료 받는 방법도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answer Re : 비뇨기과 2가지 질문 합니다
이영진
이영진 전문의 대구코넬비뇨기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5700
전문가동의 0 | 답변추천 0
안녕하세요, 하이닥 비뇨기과 상담의 이영진 입니다.

예, 비뇨기과에서는 특별한 문제가 없다고 하는데 본인은 계속 불편함이 나타나는 전립선통의 소견입니다.

병원에서도 통증을 감소시키는 약 복용을 꾸준히 받으시고

다음의 전립선통 감소 생활수칙을 이행해 보십시요.

<전립선 증상 완화를 위한 십계명>
1. 규칙적인 생활과 충분한 휴식
2. 스트레스 해소
3. 술, 커피, 담배 최대한 자제
4. 좌욕이나 반신욕 매일-자기전 5-10분정도
5. 오래 앉아 있는 것을 피한다
6. 육식을 줄이고 채식 위주의 식생활을 한다
7. 토마토, 두부, 마늘, 녹차 등을 많이 섭취한다
8. 저녁 식사 후에는 가급적 수분 섭취를 줄인다
9. 음주 후에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한다
10. 매일 30분 이상 규칙적인 운동

상기 노력과 아울러 본인 스스로도 과민성에 벗어나기 위한 명상 등 심리이완을 계속 도모하십시요.

분명 증상 호전이 될것입니다.

질문에 대한 충분한 답변이 되었나요?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