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안녕하세요, 25세(만 23세) 여성입니다.
한 달 새에 CT를 4번이나 찍게 되어 피폭에 대한 염려가 생겨 글을 남깁니다.

제가 4월 4일 목요일 트럭과 전봇대 사이에 끼는 교통사고를 당하여 골반골절을 당했습니다.
119를 타고 처음 간 병원에서 골반, 허리, 하반신에 대해 엑스레이와 CT를 찍었고, (1회차, 4월 4일)

해당 병원에서는 골반골절 치료가 불가능하다고 하여
더 큰 병원 응급실로 이동 후에 또다시 같은 부분에 엑스레이와 CT를 찍었습니다 (2회차, 4월 5일)

골절로 입원해 있던 중, 발열과 흉통, 호흡곤란을 겪어 진단을 위해 종아리 및 폐(혈관조영)CT를 찍었습니다 (3회차, 4월 14일)

4월 22일 퇴원 후에, 흉통과 호흡곤란이 또다시 생겨 응급실을 방문하였고, 경과를 보기 위해 또다시 폐 혈관조영을 통해 CT를 찍었습니다 (4회차, 5월 10일)

한 달이라는 짧은 기간 내에 네 번이나 CT를 찍게 되었는데, CT가 1회당 방사선 양도 많을 뿐더러, 같은 부위를 반복적으로 찍기도 해서 더욱 걱정됩니다.

방사선은 몸에 축적되고 배출되지 않는 걸로 알고 있는데, 혹시 방사선 피폭으로 인한 부작용 혹은 암이 생길 수 있을까요?

안그래도 폐색전증으로 인해 걱정이 많아지는 시기인데, 부작용까지 발생할까봐 더욱 걱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