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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생활에 활력을 불어넣는 ‘섹스 푸드’ 4

입력 2020.09.04 15:41
  • 김윤정·하이닥 건강의학기자

활발한 성생활은 스트레스 지수를 낮춰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증진하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여성은 폐경 시기를 늦추고 골다공증의 위험을 낮추는데, 남성은 전립선 질환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이에 성생활에 활력을 주는 음식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1. 셀러리

아삭아삭한 식감의 셀러리에는 혈관을 확장하는 칼륨과 혈액 내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를 낮추는 프틸라이트가 들어 있어 발기부전의 원인인 고혈압, 제2형 당뇨병의 발생위험을 낮춰준다. 그리고 셀러리에는 페로몬의 주요 성분인 안드로스테론이 함유되어 있어, 남성을 더욱더 매력적이게 만들어 준다.

2. 아몬드

고소한 아몬드에는 마그네슘이 풍부해 긴장을 이완시키고 기분을 좋게 만든다. 또한 아몬드에 다량 함유된 아연은 정자 활동을 활발하게 하며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를 촉진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 뿐만 아니라 아몬드 고유의 향은 여성의 성욕을 끌어올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3. 초콜릿

달콤한 초콜릿에는 천연 각성제인 페닐에틸아민이 풍부하다. 따라서 초콜릿 섭취하면 체내 페닐에틸아민 농도가 상승하여 흥분과 열정이 분출되고 행복감에 도취하어 사랑의 콩깍지가 씌이게 된다. 또, 초콜릿은 행복호르몬인 세로토닌을 증가 시켜 성관계 후 행복감을 느끼게 한다.

4. 아보카도

슈퍼푸드로 불리는 아보카도에는 단일불포화지방, 칼륨 등이 풍부해 발기부전의 원인이 되는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 남성호르몬의 생성을 돕는 비타민 B6가 풍부하다. 그래서인지 고대 아스텍 원주민은 아보카도 나무를 고환 나무라는 의미인 ‘아후아카틀’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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