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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Q&A] 병원 처방 다이어트약 부작용은?

입력 2017.05.30 14:27
  • 신정윤·하이닥 건강의학기자

Q. 병원에서 다이어트약을 처방받아서 복용 중인데요. 어지럼증과 메스꺼움, 심장 두근거림, 손떨림, 눈앞이 잘 안 보이는 등의 증세가 나타나는데요. 다이어트약 부작용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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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질문자님의 증상에 대해서 3가지 정도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

다이어트약은 식욕억제제, 체지방분해제, 변비개선제. 지방흡수억제제, 지방분해 보조제 등등 여러 가지 조합을 통해서 처방됩니다.

이중에서 식욕억제제의 교감신경 자극 증상과 체지방분해제에 들어있는 카페인 성분 때문에 어지러움, 두통, 가슴 두근거림, 손발 저림 등 흔한 부작용 증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약이 너무 세다고 한다면 의료진과 상의하여 약조정을 하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보통 약 복용 초기에는 약제 적응 기간이 필요합니다. 처음 약 복용 후 보통 2~3일 정도까지는 부작용 증상이 크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계속 복용 시 증상이 나아지게 되지만, 계속적으로 불편한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이 역시도 약조정이 필요하오니 의료기관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보통 다이어트 초기에는 먹는 양을 극단적으로 줄이게 되어, 칼로리 보충이 제대로 되지 않게 됩니다. 이럴 경우, 대부분 근육과 수분이 빠지는 결과로 탈수에 의한 증상 역시 약 부작용 증상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게 되는데요. 충분한 수분 섭취 후 나아지게 되니 다이어트 중에는 수분섭취는 필수로 충분히 하셔야 합니다.

<도움말 = 하이닥 가정의학과 상담의 최원철(가정의학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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