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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먹으면 더 맛있다! 숨겨진 후추의 효능

등록 2017.08.11 03:01 | 수정 2017.08.11 03:02

맛있는 음식을 완성하는 데 있어 중요한 것은 주재료만이 아니다. 다양한 향신료들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적은 양으로도 음식의 풍미를 높여 맛이 크게 좌우되기 때문이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많이 사용하는 향신료에는 생강, 월계수, 후추, 겨자, 계피, 허브 등이 있는데 그중에서 ‘후추’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쓰이는 향신료다. 향신료 전체 생산량의 1/4을 차지한다는 향신료의 왕 ‘후추’는 어떤 식재료일까?

어느 시기에 수확하고 가공하느냐에 따라 흑후추, 백후추, 녹후추, 적후추로 나뉜다. 특유의 알싸한 맛과 향을 가진 후추는 요리할 때 고기와 생선의 냄새를 잡기 위해 많이 사용하는데 이때 후추의 자극적인 냄새는 재료의 냄새를 잡으면서도 식욕을 자극해 식욕을 돋운다. 서양에서는 육류를 조리할 때 소금과 후추로 밑간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향신료의 왕 ‘후추’, 냄새만 잡는 것이 아니다?

후추

흔히 사람들은 후추를 단순한 향신료로만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과거에는 약으로 쓰일 만큼 숨겨진 효능이 많은 음식이다.

후추의 주요성분인 피페린(Piperine)은 혀의 미뢰를 자극하면 위 소화액 분비가 잘 되어 소화도 잘되도록 도와준다. 성질이 따듯해 위와 장의 냉기를 없애고, 비만 유전자의 활동과 지방세포 촉진 억제 효능이 있어 다이어트에 도움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살균 및 살충효과, 방부 효과 등이 있어 면역력 강화와 음식을 보존하는 데 널리 사용되며,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후추는 가열 전에 넣는다?

밑간된 고기

사용할 때 넣는 시점에 주의해야 한다. 후추를 가열하게 되면 발암물질인 아크릴아마이드라 함량이 증가하기 때문. 흔히 고기를 구울 때 후추를 미리 뿌리고 굽는데 그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 후추를 미리 뿌리고 조리하면 아크릴아마이드 함량이 10배 이상 증가하므로 가열이 끝난 후 먹기 전에 뿌려 먹는 것이 가장 좋다.

가루보다 통후추가 좋다?

후추를 구입할 때는 잘 건조된 것으로 고르는 것을 고르되, 가루로 되어있는 후추는 맛과 향이 금방 날아갈 수 있으므로 알갱이가 고르고 가루가 없는 통후추를 구입해 요리할 때마다 갈아서 사용하는 것이 더 좋다. 보관할 때는 향이 날아가지 않도록 잘 밀봉하고 서늘(약 18~22도)하면서 건조한 곳에 보관한다.

후추는 체내축적 된다?

‘후추를 많이 먹으면 몸속에 쌓여 배출되지 않는다’는 말이 있지만, 습관처럼 많이 먹지만 않는다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후추 중에 수용성이 아닌 성분이 있지만, 후추 자체가 워낙 소량을 조금씩 첨가해 먹기 때문에 너무 많은 양을 먹지만 않으면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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