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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에 필리핀(세부) 간다면? ‘콜레라’ 증상과 예방법

등록 2017.06.19 04:44

질병관리본부는 필리핀 세부 여행 후 입국한 우리 국민에서 3번째 해외유입 콜레라 환자가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해당 환자는 수양성 설사, 구토 증상이 있었으며, 국내 입국 시 인천공항검역소에서 대변배양검사를 실시한 결과, 콜레라균(V. cholerae O1 Ogawa)이 확인되었다.

검사결과 확인 즉시 환자 주소지인 경기도 남양주시 보건소에서 환자 역학조사를 진행하였으며, 국내 체류 기간 접촉자에 대해 발병감시 및 진단검사를 통해 추가환자 여부를 확인 중에 있다.

비누로 손을 씻는 모습

필리핀은 2017년 2월 10일부터 콜레라 발생우려로 검역감염병 오염지역으로 지정되었으며, 올해 발생한 3명의 해외유입 콜레라환자 모두 필리핀 세부를 여행 후 발생했다.

필리핀을 여행하는 경우에 올바른 손씻기, 안전한 식생활 등 동남아 여행자를 위한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또한 최근 필리핀을 여행한 후, 심한 수양성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병원을 방문해 해외여행 여부를 의료진에게 알리고 콜레라 검사를 받도록 당부했다.

콜레라는 어떻게 전염될까?

콜레라는 콜레라균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먹은 후 2-3일 뒤에 쌀뜨물과 같은 설사와 구토가 생기는 수인성 전염병이다.

오염된 물 및 음식물을 매개로 감염되며 날것 또는 설익은 해산물, 특히 최근에는 조개, 새우, 게, 등 패류가 원인이 된다. 잠복기는 수 시간에서 5일간이며 통상 2~3일이다.

콜레라에 감염되면 잠복기가 지난 후 과다한 물 설사가 시작되고 구토, 발열, 복통, 순환기계 허탈 증상, 쇼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심한 설사로 인해 탈수 증상이 심해지고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중증에서 치료하지 않으면 수 시간 내에 사망에 이르고 사망률은 50% 이상에 달하지만, 적절히 치료하면 사망률은 1% 이하이다.

해외여행 중 개인 위생 수칙

- 용변 후, 식사 전 평소 철저한 손 씻기

- 끓인 물, 생수 등 안전한 음용수 마시기

- 해산물 등은 완전히 익혀 먹기

- 가열음식 섭취 및 위생상태가 불결한 음식을 먹지 않기

- 설사증상이 있는 경우 입국 시에는 검역소에, 입국 후에는 인근 보건소에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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