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메디컬뉴스

FDA, 새로운 연속 혈당 모니터링 시스템 승인

입력 2018.03.30 18:00
  • 최정연·하이닥 건강의학기자

FDA가 다양한 의료기기와 함께 호환해 사용할 수 있는 덱스콤(Dexcom)의 연속 혈당 모니터링 시스템 G6 iCGM을 승인했다.

당뇨병을 앓는 2세 이상 어린이를 포함, 전 연령에서 사용할 수 있는 G6는 인슐린 펌프, 혈당 측정기, 당뇨병 관리에 사용하는 기타 전자 장치 등 다양한 유형의 호환 장치 및 전자 인터페이스와 상호 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디지털 헬스 케어디지털 헬스 케어

G6는 열흘마다 교체해야 하는 패치를 복부에 부착하면 소형 센서가 혈당을 지속적으로 측정해 모바일 앱에 수치를 전송하는 시스템으로,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거나 하락하면 알람을 통해 경고한다.

이번 승인은 당뇨병이 있는 성인과 어린이 32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열흘간의 임상 연구 자료 두 건을 바탕으로 진행되었다. 시험에서 특별한 부작용은 없었으나 패치를 부착한 주변 피부가 붉어지는 증상이 간혹 나타났다.

FDA가 다른 의료기기와 통합 시스템으로 사용할 수 있는 연속 혈당 측정 시스템을 승인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URL이 복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