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stion
하루 필요한 식사량에 대해
안녕하세요
저는 44세 나이의 주부입니다.
키는 170이고 몸무게가 65kg에서 70kg 을 오르락 내리락합니다.
원래 식사패턴이 아무때나 과자나 빵으로 오며가며 수시로 배를 채우는 패턴이었는데 이건 아니다 싶어서 좀 바꿔보려고요.
지금 지키고있는 패턴은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자리에 앉아서, 정해진 양을 먹고있읍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첫 식사가 11am 정도이구요 점심은 2~3pm 정도, 저녁을 8pm정도에 먹습니다. 취침시간은 밤 12시 좀 넘어서 자구요... 애들 아빠 시간을 맞추려니 이렇게 밖에 안되서요...지금 3주차 그렇게 하고있는데요...
외식이나 피자 치킨 이런건 저도 애들아빠도 안좋아해서 야식같은건 안먹어요. 저녁식사부터 다음날 식사때까진 아무것도 안먹어요.
두어번 과자나 빵을 집어먹은적은 있고... 그정도로 유지하여서 지금 3주정도에 2kg 정도 체중이 줄긴했네요.
무엇을 얼마나 먹어야할지 잘 몰라서 제가 먹는것의 식단일기를 쓰고있읍니다.
근데요...
제가 하루 먹는 식단의 칼로리가 1000칼로리가 될까말까 한데도 다 못먹겠어요.
순살코기, 생선, 야채, 계란, 두부, 과일... 골고루 다 식단에 넣습니다.
너무 적게 먹어도 안된다고 알고있고 적어도 1500칼로리 이상은 먹어야한다고 알고있는데요..
더 먹으려니 배가 너무 불러요.
1. 적게 먹어도 골고루 먹으면 괜찮은가요?
아니면 배가 불러도 지금보단 좀 더 먹어야 할까요?
좀 많이 먹었다 싶을때가 1000칼로리지 적당히 먹으면 800칼로리 안팍입니다.
2. 그리고 왠지 배가 많이 부르게 먹으면 군것질 생각이 더 납니다. 배가 약간 골게 먹으면 오히려 군것질이 안땡겨요.
어제도 저녁을 좀 많이 먹었더니 과자 아이스크림 케이크 이런것들이 밤새 먹고싶더군요.
제 정신문제일까요...???
막내아이가 두살이라 하루 움직임이 꽤 많은데도 지금먹는양으로도 함들거나 피곤하다는건 못느끼겠구요.
오히려 많이 먹으면 배가불러서 더 몸이 축 처집니다.
아이들이 아직 다 어려서 봐줄것도많고 집안일도 하느라 운동은 못하고있읍니다.
건강검진때 위내시경도 해봤는데 아주 깨끗하다고 하셨구요...
무리해서 하루 열량을 채울필요가 있나 궁금하고 장기적으로 봤을때 건강에 문제가 될까 궁금해서 문의 드립니다.
글이 상당히 길어졌네요...
바쁘신데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