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stion
횡문근융해증 치료 후 유의점
안녕하세요 선생님분들, 만 20살 대학생입니다.
얼마 전 8/23(토)에 과격한 운동으로 심한 근육통과 함께 옅은 갈색 소변색을 확인하자마자 내원하여 횡문근융해증 진단받고 입원 및 수액 치료 후 8/25 (월) 퇴원 조치 받았습니다.
제가 입원했던 병원의 주치의 선생님께서 수치가 괜찮다고 하셨고 바로 퇴원하여라 다만 일주일 정도는 운동을 피하는 것이 좋다 정도만 말씀하시고 제 몸 상태가 위험하지않다는듯 바로 가셨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환자인 저로서는 인터넷에 나와 있는 여러 부작용들, 혹은 치료 후 재입원 및 상황악화 등의 사례를 보다보니 불안감이 커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하여 인터넷의 정보나 사례를 의사 선생님들보다 더 신용한다거나, 그런 사례로 의사 선생님이 진료를 잘못 보신 건 아닐까하는 의미로 질문하는 것은 아니니 오해하지 않아 주셨으면 합니다.
주치의 선생님께서 바빠 질문을 많이 못했어서 여기서나마 조금 도움을 받고자 합니다.
1. 운동을 일주일 정도만 피하라고 하시고 식습관이나 생활습관 관련하여 크게 유의할 것이 없다고 하셨는데 다른 선생님들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비록 제 피검사 결과 수치들을 자세히 알려 드리지는 못 하지만 통상적으로 48시간 정도의 치료 후 퇴원한 환자들에게 생활습관과 관련하여 어떤 경고를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2. 퇴원 후 2주 정도 휴식 후 축구를 하다 다시 갈색 소변이 나온 환자도 있다고 하던데, 이 경우 휴식 후 운동을 하기까지 적절한 몸상태를 만들어 놓지 않았거나, 스트레칭을 잘 해주지 않았다라던가, 수분 섭취에 유의하지 못 하여 일어난 건가요? 운동을 하고 싶다면 어느 강도로, 또 언제부터, 하기 전후로 유의해야할 부분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불안한 마음에 갑작스레 작성하여 글이 두서없이 적힌 감이 있습니다. 너그러이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