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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원인 모르는 호흡곤란
저는 만 26세 남성이고, 14살때쯤 격하게 뛰어놀다가 한번 숨이 턱 막히는 느낌이 들고 그때부터
어딘가 잠겨서 원하는 만큼 숨이 잘 안쉬어지고, 뭔가 수축되어있어서 한 단계 아래서 숨쉬는듯한 느낌이 들고, 크게 쉬려고 들이마시면 다 들이마셔지기 전에 턱 막히고, 하품과 복식호흡이 잘 안되는 증상이 있어왔고,
재작년에는 천식 아닌데 기관지확장제 벤토린을 한달 정도 매일 사용 후 중단했더니 호흡이 더 가빠져서 아예 끊고 이후는 안좋아지고 가래가 나오고 다시 좀 더 호전되는 상황이 반복되며 지금은 많이 나아졌으며,
일주일 전에는 갑자기 수면중 꿈속에서 약을 먹었는데 잘못 먹었나 하는 느낌이 들고 숨찬 상태로 잠에서 깼고, 이후로는 숨 답답함이 악화됐고 특히 수면의 질이 낮아졌고 매일 숨 막혀서 깨게 되고 일어나면 피곤하고 가슴이 뻐끈하고 구취가 심해졌습니다.
몸은 골반과 어깨가 왼쪽으로 돌아간 불균형이 있어 웨이트 트레이닝시 영향이 있습니다.
가끔씩 비교적 깊게 마쉬는 느낌이 있지만 유산소 등 숨이 찰 때마다 몸이 그에 따라 공기를 크게 들어마셔줘야 되는데 그걸 따라주지 못하고 자기만의 리듬으로 숨쉬게 된 것 같습니다.

아래는 검사 리스트입니다.
폐기능검사✔️ - 평균연령대비 90%
천식유발검사✔️ - 천식 아님
X-ray✔️ - 이상x
Ct✔️ - 이상x
심전도검사✔️
심장초음파검사✔️
심장24시간검사✔️
복부초음파✔️
혈액검사✔️
갑상선혈액검사✔️

하고 싶은 검사
✔ 횡격막 초음파
✔ Sniff test (투시 검사)
✔ 흉곽 움직임 평가 (재활의학과)
✔ 후두내시경 (이비인후과)
✔ CPET (심폐운동부하검사)
✔ ETCO₂ (호기말 CO₂ 검사)
✔ MIP/MEP (호흡근 힘 검사)
✔ 흉곽/횡격막 협응 평가 (재활의학과)
✔ 수면다원검사(예정)

제가 14살쯤 호흡곤란이 있고 난 다음에 5년 뒤쯤 공황장애도 생겼습니다. 시간상 심리적인 원인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원인이 대체 뭘까요..? 어느 병원 어디과를 더 가봐야할까요? 무슨 검사가 더 필요할까요? 아님 호흡재활을 할 수 있는 곳이나 관련 체형교정센터 같은게 있을까요? 제가 도움을 받을 수 있을만한 곳을 알고 계실까요?
너무 답답한데 원인도 모르겠고 막막해서 여쭤봅니다. 도와주세요..


answer Re : 원인 모르는 호흡곤란
김경남
김경남 전문의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하이닥 스코어: 1834
전문가동의 0 | 답변추천 0
안녕하세요

폐 자체의 질환보다는 흉곽 불균형에 따른 호흡 근육의 기능 부전과 수면 중 상기도 저항 가능성이 높으므로,
호흡재활 전문의와의 상담 및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구조적 원인을 파악해야 합니다.


건승하세요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answer Re : 원인 모르는 호흡곤란
홍인표
홍인표 전문의 닥터홍가정의학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5430
전문가동의 0 | 답변추천 0
안녕하세요. 하이닥 가정의학과 상담의 홍인표입니다.
여러 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하면 공황장애 이후 나타나는 과호흡·비효율적 호흡 패턴이 장기간 굳어져서 “숨이 막히는 느낌”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answer Re : 원인 모르는 호흡곤란
황준호
황준호 한의사 경희숨편한한의원 하이닥 스코어: 22
전문가동의 0 | 답변추천 0
안녕하세요. 하이닥 한방과 상담의 황준호입니다.

지금까지 검사에서 폐·심장 구조적 이상이 거의 없다는 점을 보면 전형적인 천식이나 심장질환보다는 기능적 호흡장애나 공황장애와 연관된 과호흡 패턴, 또는 성대기능장애 가능성이 더 현실적입니다 특히 들이마시다 중간에 막히는 느낌, 하품이 안 되는 증상, 숨 리듬이 어긋나는 느낌은 횡격막과 흉곽 협응 문제에서 자주 나타납니다.

또한 수면 중 숨 막혀 깨는 증상과 피로는 수면무호흡증 가능성도 배제하면 안 되며 구취와 가슴 뻐근함까지 보면 야간 호흡질 저하가 실제로 영향을 주고 있을 확률이 있습니다 이미 예정된 수면다원검사는 매우 중요한 검사입니다.

지금 상황에서 가장 우선순위 높은 진료는 재활의학과에서 호흡재활과 흉곽 움직임 평가를 받는 것과 이비인후과에서 후두내시경을 하는 것이며 필요 시 호흡기내과에서 운동부하검사를 추가하는 접근이 좋습니다 특히 단순 검사보다 호흡 패턴을 교정하는 재활치료가 핵심입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answer Re : 원인 모르는 호흡곤란
이이호
이이호 전문의 창원파티마병원 하이닥 스코어: 2392
전문가동의 0 | 답변추천 0
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이이호입니다.

오랜 기간 지속된 호흡의 답답함과 최근 수면 중 증상 악화로 고통받으시는 마음이 충분히 이해되며 여러 검사에서 정상 소견을 받았음에도 느껴지는 주관적인 폐쇄감은 횡격막의 기능적 저하나 흉곽의 구조적 불균형에 기인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14살 당시의 급격한 호흡 곤란 사건 이후 흉곽 주변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된 상태로 굳어지면서 정상적인 호흡 리듬을 잃어버린 '호흡 패턴 부전' 상태일 수 있으며 이는 폐나 심장의 기질적 질환이 아니기에 일반적인 CT나 초음파로는 발견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골반과 어깨의 불균형은 호흡의 핵심 근육인 횡격막의 대칭적 움직임을 방해하여 숨을 끝까지 들이마시기 전에 턱 막히는 느낌을 유발할 수 있고 최근 수면 중 호흡 곤란과 가슴 뻐근함, 구취가 심해진 점은 수면 무호흡이나 역류성 식도염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을 시사하므로 예정된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수면 중 호흡 효율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본인이 희망하시는 검사 리스트 중 횡격막 초음파와 심폐운동부하검사(CPET)는 호흡의 역학적 원인을 찾는 데 매우 유용하며 일반적인 내과보다는 호흡 재활을 전문으로 하는 대학병원의 재활의학과나 호흡기내과 내의 호흡 재활 센터를 방문하여 흉곽의 가동범위와 호흡근의 협응 능력을 정밀하게 평가받으시는 것이 가장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공황장애의 이력은 신체적 결함으로 인한 호흡의 부자연스러움이 자율신경계를 예민하게 만들어 증상을 증폭시켰을 수 있으니 체형 교정과 호흡 재활 치료를 병행하여 몸의 이완감을 되찾는 과정이 병행된다면 막막했던 호흡의 실마리를 찾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처럼 본인의 상태를 세밀하게 기록하고 분석하는 자세는 정확한 진단을 이끌어내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니 포기하지 마시고 전문적인 호흡 재활의 도움을 받아보시길 권장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