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녀석들이 속을 썩여서 미치겠어요..
또 막내아들 녀석이 사업자금을 달라고 하는데,
주면 없애고, 주면 없애고...
그 녀석 때문에, 잠도 안 오고,
언제 그 녀석이 찾아올까 불안해요..
걱정에 걱정이 겹쳐서 무슨 일을 하시더라도 재미가 없고, 항상 불안하시겠군요. 자식들이야 누구하나 도와주고 싶지 않은 경우가 없겠지만, 마냥 한정 없이 도와줄 수 도 없는 노릇입니다. 현명한 판단이 필요하리라 생각됩니다.
그런데, 걱정만 하고 있다면 문제가 해결될 수 없을 것입니다. 문의하신 분은 누구라도 조언이 필요한 상황으로 보입니다. 가까운 친구들이나, 인생에 경험이 많은 사람들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혹시 이러한 걱정거리로 인해 밥맛도 없고, 잠도 안 오고 불안해서 지내기 힘들다면,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를 찾아가 상담해 보시고, 상황에 따라 약물치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도움일 되겠습니다. 우울증이나, 불안증이 왔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