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11월 2일
왼쪽 고환과 사타구니에 통증 발생, 소변이 두갈래로 갈라짐. 평소보다 소변이 더 자주 마려움.

11월 7일
통증이 더 심해져 동네 비뇨기과 방문하여 증상에 대해 말하고 촉진, 고환 초음파, 소변검사, 잔뇨검사 받고 부고환염 진단 받음. 부고환이 약간 부어있다 함. 일단 진통소염제와 알파차단제만 처방 받고 소변검사 결과에 따라 항생제 처방 받기로 함.

11월 11일
소변검사 결과 유레아플라즈마 검출되어 병원에 방문하여 독시싸이클린 일주일치 처방 받고 2주 뒤인 25일에 소변검사 다시 하기로 함. 그렇게 일주일 치 항생제 다 먹고 통증이 점점 사라져 감.

11월 21일
왼쪽 고환 통증이 재발하여 병원에 다시 내원. 전립선염도 있는 것 같다며 마크로라이드계 항생제와 퀴놀론계 항생제 두 종류 처방 받음. 이거 일주일치 다 먹고 28일에 소변검사 받으라 함.

현재 이와 같은 상황인데
이 비뇨기과에서는 전립선염이나 전립선암에 대한 검사는 진행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제가 전립선액 검사나 정액검사는 할 필요 없냐고 돌려서 물어봤는데 아직은 할 필요 없다는 말 뿐이네요.

PSA 수치도 보고 싶고 전립선액이나 정액에서 염증이 나오는지도 좀 알고 싶은데
항생제만 몇주째 먹이고 소변검사만 계속 하고 있으니 뭔가 답답합니다. 자세히 설명도 안해주고.

언제쯤 전립선염이나 전립선암 검사를 받아볼 수 있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