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경수술 후 13일 차에 접어든 현재 사진상으로 확인되는 봉합 부위의 벌어짐은 발기 시 가해지는 물리적인 장력에 의해 일시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현상이며 통증이 심하지 않다면 즉각적인 재봉합보다는 자연 치유를 기다리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수술 후 2주 정도가 지나면 상처 조직이 어느 정도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기 시작하므로 벌어진 틈 사이로 새살이 돋아나면서 점차 채워지게 되나 이 과정에서 흉터의 폭이 다소 넓어지거나 치유 후 모양이 다소 비대칭적일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습니다. 소대 밑 부위는 피부가 얇고 장력이 많이 작용하는 곳이라 회복 속도가 다소 느릴 수 있으니 상처 부위가 감염되지 않도록 청결과 건조 상태를 철저히 유지하고 자극을 최소화하는 것이 모양 변형을 줄이는 데 가장 중요합니다. 다만 벌어진 틈으로 진물이 계속 나오거나 붓기가 심해지고 열감이 동반된다면 이차 감염의 우려가 있으므로 즉시 수술받은 병원을 방문하여 의료진의 육안 진찰을 통해 소독 및 추가적인 처치가 필요한지 확인받으시길 권고드립니다. 지금 단계에서는 무리한 활동을 피하고 자연스러운 회복 과정을 지켜보되 미관상의 우려가 크다면 전문가와 상의하여 흉터 연고 사용 시기 등을 결정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