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스테리드는 전립선 비대증을 유발하는 호르몬 작용을 차단하여 전립선 크기를 실제로 20퍼센트에서 25퍼센트 정도 감소시키지만 그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보통 6개월 이상의 장기 복용이 필요합니다. 약물 치료로도 크기가 충분히 줄어들지 않거나 비대해진 조직이 요도를 심하게 막아 소변을 전혀 보지 못하는 급성 폐색 혹은 반복적인 결석과 혈뇨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즉각적인 통로 확보를 위해 수술적 절제가 반드시 필요하게 됩니다. 또한 전립선염으로 인한 빈뇨는 세균 감염이나 염증으로 인해 조직이 일시적으로 부어오르고 신경이 예민해져 발생하는 것이므로 근본 원인인 염증을 제거하기 위해 항생제 치료가 우선되어야 하며 전립선 크기 자체를 줄인다고 해서 염증 반응이나 통증이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전립선 비대증은 조직의 물리적인 크기 증가가 문제이고 전립선염은 부종과 민감도가 문제인 별개의 질환이므로 각각의 원인에 맞는 적절한 약물을 복용해야 하며 전문의의 진단에 따라 두 질환이 동반된 경우에는 병행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따라서 단순히 크기를 줄이는 것만으로는 염증성 빈뇨를 완벽히 해결할 수 없으며 환자의 증상과 전립선의 상태에 따라 약물 치료와 수술 중 가장 적합한 방법을 선택하는 의료진의 판단이 매우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