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약 3달전 인터넷에서 의학정보를 보았습니다.
스트레스가 우리 몸의 면역체계를 무너뜨려 암을 유발 시킬 수 있다는 겁니다.
그 동안 살아오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느끼고 살아온 저로서는 충격이었습니다. 그 기사를 읽은 이후로 지금까지 약 3달동안 이 공포속에서 벗어 날 수가 없었어요.(결국 이 공포가 더 큰 스트레스였습니다)
그래서 아무에게도 여쭤볼 수 가 없어 찾다가 우연히 이 하이닥을 발견하고 여쭤봅니다.
첫째, 약 3달동안 극심한 암 공포속에서 살아왔는데 이 정도의 스트레스는 면역체계를 무너뜨릴 수가 있나요?
두번째, 면역체계가 무너지면 면역담당 세포들이 암 유전자가 복제 되어도 반응을 할 수 없고 암 진단확정전까지 즉, 암세포가 많이 모여 조직을 이루어(약 1억개 세포라고 함) 진단이 가능하기전까지는 사실 검진상으로 볼 수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동안에 암 유전자는 계속 복제가 되었겠지요(숫자상으로는 1억개 이하), 진단확정 전까지 만약 제가 스트레스를 잘 조절하면 다시 면역기능이 살아나 그 동안 복제된 암세포들을 죽일 수 있을까요?(암 세포 숫자가 이미 너무 많으면 불가능하지 않을까요?)
셋째, 암 유전자 검사가 있던데 이 검사로 제가 궁금한 사항 즉, 제몸에 지금 암 유전자가 복제가 어느정도까지 이루어 지고있고, 면역체계는 어떤지 이러한 사항들을 정확히 알 수 있을까요?
정말 걱정되어 아무일도 못하겠습니다. 세가지 질문 성의껏 답변 해주시면 정말 고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