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내과 상담의 이완구입니다.
당뇨를 진단하는 방법은 공복혈당과 식후혈당, 그리고 당화혈색소가 모두 사용될 수 있습니다.
공복혈당의 경우 100mg/dL미만이 정상, 당화혈색소는 5.7%미만을 정상으로 판단합니다.
질문자의 경우 공복혈당은 정상이지만 당화혈색소는 6.0%로 정상보다는 높고 당뇨의 기준인 6.5%보다는 낮은 상태여서
당뇨전단계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지금부터 식이조절과 운동등 적절한 관리가 필요한 상태입니다.
당뇨환자에게 나타나는 갈증은 혈당이 높기 때문에 혈장의 오스몰이 증가하여 나타나는 이차적인 현상입니다.
따라서 당뇨라 하더라도 혈당이 약간만 높은 경우는 갈증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반대로 말씀드리면 심한 갈증을 느끼는 당뇨환자라면 그만큼 혈당이 심각하게 높은 상태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