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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자궁경부암 검사를 했습니다.
이전에 자궁이형성증이 있었는데 그때 바이러스가 음성으로 나와서 별다른 치료는 안했고 6개월에 한번씩 검사해야하는지 모르고 사년만에 검사했는데 정상으로 나왔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자궁경부 확대촬영할때 약물 넣은게 하얗게 반응이 왔는데 그부분이 세포를 떼어서 자궁경부암 검사한 부위가 아니고 아랫쪽에 위치해 있어요.
오늘 병원에서 전화가 왔는데 6개월 뒤에 다시 검사하자고 근데 찝찝하면 와서 그부분 조직을 떼어서 검사하자고 하시더라구요.
그부분은 음성도 아니고 양성도 아니고 뭐라고 하셨는데 기억이 안나요... 비정형?이라고 하신것 같네요...
제 질문은...

1. 음성도 아니고 양성도 아니라고 했는데 그게 반응성세포변화일까요? 비정형세포일까요?
2. 몇달전 hpv바이러스 검사 했을때는 다 음성으로 나왔는데... 그래도 문제가 있을 수 있나요?
3. 나중에 아기 낳을일이 없을때 자궁을 적출하면 자궁경부암을 막을 수 있나요?
4. 6개월 단위로 꾸준히 검사하면 생명에 지장이 가는일은 막을 수 있나요?
5. 가다실4가를 만26세에 (성경험후) 맞았는데도 불안해해야하는건지...


answer Re : 자궁경부암 검사를 했습니다.
한지운
한지운 전문의 진산부인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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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산부인과 상담의 한지운입니다.


1. 비정형 상피세포 이상은....그렇게 결과가 나오기 때문에....지금 말씀하신 부분만으로는 정확하게 얘기하기가 어렵습니다. 다만, 정말 비정형 상피세포 이상이라고 결과가 나오는 부분이 아니라고 한다면 6개월후에 보셔도 될것 같습니다. 보통 자궁경부암은 자궁경부의 바깥과 안쪽이 연결되는 변형대라는 부분이 있는데....(보통 가장 가운데 부분입니다.) 그 부분에서 많이 생깁니다. 그래서 그 부분을 검사하는 것입니다. 확대촬영술 시 색 변화가 의미가 있기는 하지만 그것 만으로는 꼭 의미 있다고 하지는 않으며 다른 결과들과 같이 보면서 최종 결론을 내리는 것이 맞습니다.

2. 몇달 전 HPV 검사상 음성일 경우에는 좀 안심하셔도 되지만, 그 사이 재감염이나 재활성화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은 있기 때문에 한번 검사상 음성이라고 해서 계속 안심하시지는 마시되, 너무 걱정하지는 마시고 규칙적인 검사를 하시면 되겠습니다.

3. 자궁경부암은 막을 수 있지만 HPV 가 똑같이 질 암도 생기게 합니다. 그렇게 따진다면...모든 몸의 장기를 없애야 하겠지요. 그저 규칙적인 검사를 잘 하실 것을 권유드립니다. 자궁과 난소와 유방암의 경우는 좀 달라서...예방적인 자궁적출술은 권하지 않습니다.

4. 규칙적인 검사의 목적은 병변의 조기 진단입니다. 조기 진단시 적은 치료로도 완치까지 바라볼 수 있으니까요. 질문하신 목적 때문에...규칙적인 검사를 권해드리고 있습니다.

5. 가*실이나 서*릭스같은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의 예방효과는 80-90%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이는 인유두종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접종하는 것입니다. 물론 자궁경부암의 가장 흔한 원인이 HPV 이긴 하지만, 드문 경우 이에 의하지 않은 자궁경부암 도 있을 수 있으며 100% 가 아니기 때문에 정기 검진이 중요합니다. 접종을 하셨으니 예방효과는 확실히 있지만 어떤 예방접종도 100% 예방을 하고 있지는 않기 때문에 너무 두려워 하지 마시고 정기 검진을 잘 하시기 바랍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