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산부인과 상담의 한지운입니다.
1. 비정형 상피세포 이상은....그렇게 결과가 나오기 때문에....지금 말씀하신 부분만으로는 정확하게 얘기하기가 어렵습니다. 다만, 정말 비정형 상피세포 이상이라고 결과가 나오는 부분이 아니라고 한다면 6개월후에 보셔도 될것 같습니다. 보통 자궁경부암은 자궁경부의 바깥과 안쪽이 연결되는 변형대라는 부분이 있는데....(보통 가장 가운데 부분입니다.) 그 부분에서 많이 생깁니다. 그래서 그 부분을 검사하는 것입니다. 확대촬영술 시 색 변화가 의미가 있기는 하지만 그것 만으로는 꼭 의미 있다고 하지는 않으며 다른 결과들과 같이 보면서 최종 결론을 내리는 것이 맞습니다.
2. 몇달 전 HPV 검사상 음성일 경우에는 좀 안심하셔도 되지만, 그 사이 재감염이나 재활성화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은 있기 때문에 한번 검사상 음성이라고 해서 계속 안심하시지는 마시되, 너무 걱정하지는 마시고 규칙적인 검사를 하시면 되겠습니다.
3. 자궁경부암은 막을 수 있지만 HPV 가 똑같이 질 암도 생기게 합니다. 그렇게 따진다면...모든 몸의 장기를 없애야 하겠지요. 그저 규칙적인 검사를 잘 하실 것을 권유드립니다. 자궁과 난소와 유방암의 경우는 좀 달라서...예방적인 자궁적출술은 권하지 않습니다.
4. 규칙적인 검사의 목적은 병변의 조기 진단입니다. 조기 진단시 적은 치료로도 완치까지 바라볼 수 있으니까요. 질문하신 목적 때문에...규칙적인 검사를 권해드리고 있습니다.
5. 가*실이나 서*릭스같은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의 예방효과는 80-90%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이는 인유두종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접종하는 것입니다. 물론 자궁경부암의 가장 흔한 원인이 HPV 이긴 하지만, 드문 경우 이에 의하지 않은 자궁경부암 도 있을 수 있으며 100% 가 아니기 때문에 정기 검진이 중요합니다. 접종을 하셨으니 예방효과는 확실히 있지만 어떤 예방접종도 100% 예방을 하고 있지는 않기 때문에 너무 두려워 하지 마시고 정기 검진을 잘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