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stion
이빨 크라운 치료 후 신경 및 정신적인 문제 관련...
3년 전 어머니께서 앞니 크라운 치료를 받으셨습니다. 앞니를 갈고 나서 점차적으로 계속 앞니에 이물감이 든다, 의사가 과잉진료를 한 것 같다며 계속 불편함을 호소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여러 몇몇 유명 치과병원을 가서 크라우닝을 다시 맞춰주었습니다. 그리고 치과 의사선생님들은 모두 다 이빨 자체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하더군요.
저도 그 의견에 동의합니다. 하지만 어머니께서는 계속 이빨 때문에 머리가 지끈거리고 신경이 쓰여죽겠다고 정신적으로 매우 힘들어 하시더군요. 그 정도는 점점 더 날이 갈수록 심해졌습니다. 그리하여 정신병원에도 가보았습니다.
의사 선생님께서 처방을 내려주면 그 약을 따라 먹어야 하는데 정신약을 먹으면 머리가 아프다고 계속 그러십니다. 물론 가족들이 억지로라도 먹이긴 하였습니다. 먹여도 어머님의 약에대한 거부는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자살시도를 계속 시도할정도로요...
그리하여 결국 응급실에 실려가시고 그 이후 정신병원에 입원을 1-2달간 하였습니다. 퇴원하고 나서 약을 주기적으로 병원에 찾아가 진단을 받지만, 여전히 이빨에 이물감이 들고 계속 머리가 지끈거린다고 약을 잘 안드실려고 하는 상황입니다. 물론 가족들이 먹이지만요.
정신병원에 퇴원을 한지 어느덧 1년이 다 되어가고 요즘따라 그 어머님의 첫 크라우닝을 하엿던 의사에 대한 원망감과 자살시도를 하려는 증세도 매우 심해져가고 있습니다.
어머님은 아직도 주기적으로 정신과전문의를 찾아뵙고 계십니다. 하지만 약 진단말고는 해결책이 보이지가 않네요...
지금 상황에대한 정신과전문의의 소견을 한번 들어보고 싶네요..
이게 정신적 문제 뿐만 아니라 신경적인 문제도 정말로 있을수도 있는것인지 있다면 신경과전문의도 찾아뵈야 하는건지 정말로 궁금하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