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처음에 갑자기 흉골쪽이 찢어질듯이 아프고 숨이 잘 안 쉬어지고 얼굴이 빨개지면서 호흡곤란이 심하게 오고 어지럽고 토할 것 같은 증상이 엄청 컸었는데 내과가니까 다른 진료없이 역류성식도염이라고 약을 지어주더라고요 근데 제가 역류성식도염을 한 번도 걸려본 적이 없어서 의아했지만 선생님이 그러시니까 그게 맞는구나 하고 약을 먹었는데 증상이 사라지기는 커녕 더 아프더라고요 그래서 다른 내과가니까 다른 약을 지어주시고 .... 우울증약? 을 지어주시더라고요 코로나 블루 라며... 그래서 신경외과가서 사진 찍어보니까 흉추측만증이 있대요 제가 일자목이고 경추 8번 뼈가 숨겨져 있어서 어깨를 누르며 흉추쪽이 아플 수 있는거라고 .. 그리고 자율신경계에 문제가 크다고.. 스트레스 조절능력이 많이 떨어지고 전체적으로 불균형하대요 또 다른 내과에 가서 피검사를 해보니 문제가 없다고 하지만 일을 관두고 쉬는 게 어떻겠냐며 스트레스를 극심하게 받아 온 몸 통증도 느끼고 있는 상태거든요.. 또 마취통증의학과를 가보래서 가보니 목에 주사를 놔주시고 통증을 잡아보자고 하시더라고요... 흉추쪽은 그렇게 큰 문제가 없다고 하시는데 도대체 .... 왜 이렇게 아플까요 숨 쉬는 것도 힘들고 호흡곤란에 찢어지는 느낌과 통증이 아침부터 지금까지 지속되고있어요 스트레스 때문에도 이럴 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