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상담 목록

Question 중3 164cm남자
안녕하세요 중3 남자입니다
작년엔 157이었고 지금 163~164입니다 올해 초 3월에 학교에서 키검사 했을때도 164였고 지금도 164입니다
작년 겨울에 병원에서 검사 했을때 급속성장기가 곧 올거라고 2~3년은 쭉 클거라고 하셨는데 올해3월이랑 키가 같네요..요즘 턱에 솜털도 자라고 겨드랑이 털도 생기고 팔다리에 털도 자라기 시작해서 이대로 키가 멈출까 무섭습니다.. 작년까지 클라이밍 선수를 하다가 올해 그만두면서 갑자기 크길래 원래 운동 하다가 그만두면 갑자기 큰다고 해서 그런 케이슨가? 하고 175보다 더 클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젠 걱정되고
급속성장기가 3~4개월만에 끝나고 키가 멈출까 두렵네요
예상 키는 175정도 였습니다 털이 자란다고 키가 멈추는건 아니라고 사람마다 다르다고 하는데 반년째 정체기라 걱정됩니다..
나이에 비해 뼈 나이는 두살 더 어리다고 하셨었습니다 2~3년은 쭉 클거다,급성상기 안왔다고 의사선생님이 말씀 하셨는데도 키가 크고있지 않아서 원래 이런 정체기가 다들 있는건지 싶습니다.
잠도 하루 최소 7시간 이상은 자고 키 크는 약도 몇달째 꾸준히 먹는데 키는 그대로네요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성장판 열렸는지 확인하는건 다 열렸다고 나오는데 키는 그대로고 털은 자라고 원래 다 이런건가요 2~3년 꾸준히 클거라고 하셨는데 이제 10개월정도 지났습니다 뼈 나이는 15살정도겠네요 원래 다들 정체기가 있는건지 케바케라 그런건지 예상키보다 10센치 작게 나오기도 하는지 참 의문거리가 많네요.. 보통 이런 경우 몇cm 더 크는지 알려주세요 참고로 아빠 177 엄마 162입니다 어머니가 중3 겨울방학때 10센치 이상 크셨다고는 하셨는데 잘 모르겠네요 평생 키작남일까봐 무섭습니다


answer Re : 중3 164cm남자
고시환
고시환 전문의 고시환의원 하이닥 스코어: 603
전문가동의 0 | 답변추천 0
안녕하세요. 하이닥 소아청소년과 상담의 고시환입니다.

키에 대해서는 논함에 어려움과 신중함을 가지게 됩니다
너무도 개인적 차이가 많은 부분이라...

또한 성장판이 열려있다함은 키 성장의 가능성 기회를 말함이지
그 자체로 얼마를 큰다 논하는 것과는 전혀 다른 이야기가 될 것입니다

골연령이 자기 나이보다 느리다해서 그 만큼 성장기회가
더 길다는 의미와도 다르고는 합니다
이 경우 2가지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늦은 사춘기로 늦게 자라는 체질성 저신장으로 긍정적인 면도 있으나
반대로 골연령이 늦을 경우 사춘기 급성장기가 약하거나 잘 오지 않을 염려도 가지게 됩니다
성장판 사진으로 급성장기가 몇년남았고 를 말함으로 보아
내분비전문의의 진료는 아니었던 듯하군요

내분비전문의의 전문 진료에서는 에상키나 급성장기에 대해서는
잘 논의를 하지 않는게 대부분입니다
키에 대한 기대감이 많아지면서 주변 성장판체크를 하는 병의원이나
자칭 전문크리닉들이 많아지고 있으나
그 전문성에서는 다소...

우선은 키는
부모님의 유전적 조건에 본인의 건강과
식습관, 영양의 균형과 질적 소견, 운동
생활습관과 패턴, 환경, 자세와 체형
성격, 정서, 심리적인 특성
핸드폰 사용도나 시간대 등등등 다양한 요소의 영향을 받으니
키에 대한 기대감이 있다면 그 만큼 스스로의 자기관리와 노력이
중요하다 할 것입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