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산부인과 상담의 강미지 입니다.
임신 전에도 변비가 있었던 경우라면 임신 중 변비는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임신을 하게 되면 자궁의 불규칙적인 수축 노력을 막기 위해 여성의 황체 호르몬은
자궁근의 긴장 완화 뿐 아니라 장 운동성도 다소간 저하되게 합니다.
또가 증대된 자궁은 복부를 압박할 뿐 아니라 주변의 장기능이 저하되게 하는
주변 장기의 압박 증상도 가중이 됩니다.
자궁 뿐 아니라 태아의 성장과 더불어 태아의 아두에 의해 직장이나 주변 장이 눌리면서
변비 증상이 심해질 수 있고 임신 중이라 아무래도 운동량이 감소하고 철분제까지 복용하면서
변비가 심해지는 것 같습니다.
심한 변비는 추후 항문 열상 등의 합병증이 예견되므로 적절한 운동 및 섬유질이 풍부한 해조류나
김, 미역 , 야채, 충분한 수분 섭취 등을 하시고 만일 규칙적인 배변 습관이 전혀 회복되지
않을 경우에는 일시적으로 변비약이 도움되므로 변이 지속적으로 딱딱해지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변의를 느끼면 가급적 참지 말고 배변을 하는 평소 습관이 중요합니다.
문의에 참고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