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상담약사 손경호입니다.
비타민B6, B12는 신경비타민으로도 알려져있는데, 신경통이 있으시거나 신경안정을 위해 병원처방으로도 사용됩니다.
일반적으로는 정신과약물과 같이 복용하셔도 괜찮습니다.
문의주신 제품은 건강기능식품으로 보입니다(조*제약의 상품으로 검색됨).
문의주신 제품과 칼슘/마그네슘을 같이 드셔도 문제없고, 비타민B컴***에는 해당 성분이 없어 중복 복용도 아닙니다.
마그네슘은 신경에 작용하여 흥분을 가라앉혀 초조함, 긴장감을 덜어주고, 정신을 안정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부족하면 초조함, 신경과민, 경련, 불안증, 불면증 등이 나타나기도 하지요.
칼슘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때 배출량이 많아지며, 부족하면 불안해지고 짜증이 잘 나는 경향이 있어요.
신경안정에 도움되는 건강식품으로는
1. 바나나=바나나에는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에 관여하는 ‘트립토판’ 성분이 함유되어 있으며, 비타민과 칼륨, 마그네슘이 풍부해 우울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마음이 불안할 때 먹으면 도움이 됩니다.
2. 생선=생선은 오메가-3 지방산을 포함하고 있어 스트레스 호르몬을 조절하고, 우울증을 방지합니다. 생선의 이런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매주 85g씩 최소 2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생선은 가능한 한 쪄서 먹거나 구이 시 종이 호일을 이용해 기름을 최소한 이용하는 것이 좋아요.
3. 호두=펜실베니아 대학교의 연구에 따르면 호두는 스트레스의 심혈관계 반응을 무디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호두에 함유된 다가불포화지방산 및 단일불포화지방산 덕분으로, 이는 혈액 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기도 합니다.
4. 다크초콜릿=독일에서 진행된 한 연구에 따르면 다크초콜릿을 적절히 섭취하면 동맥혈압이 낮아지고 스트레스 호르몬의 활동이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체내의 활성산소를 없애는 등 항산화 효과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초콜릿은 하루 2조각 정도 먹는 것이 적당합니다.
5. 홍차=홍차는 스트레스로 인한 심리적 감정 저하의 회복을 돕고 기분을 좋게 합니다. 실제 연구결과 6주간 매일 4잔의 홍차를 마신 사람들과 가짜 홍차를 마신 사람들을 비교한 연구에서 진짜 홍차를 마신 사람들은 좀 더 편안함을 느끼며 코티솔(스트레스 호르몬) 수치가 낮아졌습니다.
6. 아보카도=아보카도는 스트레스 대처에 뛰어난 효과를 발휘하는 칼륨 및 단일불포화지방산을 포함하고 있어 동맥혈압을 낮춰주고 우울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칼륨과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해 피로해소에도 좋아요.
7. 녹황색 채소=아삭아삭한 채소, 즉 셀러리 등은 뇌 혈류를 좋게 해 산소공급을 원활하게 하며, 시금치 등은 마그네슘과 칼슘이 풍부해 마음을 안정시키는 데 효과적입니다. 마그네슘은 스트레스 호르몬의 수치를 조절해 스트레스를 낮춰주며 부족할 때는 두통과 피로 등이 유발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