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가정의학과 상담의 이상욱입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실제 밤사이 공복 혈당은 먹어서 생기는 혈당이 아니라 우리몸에 저장되어 있는 에너지원을 사용하게 됩니다.
즉, 밤사이 우리가 잠을 자고 있어 에너지 소비를 하지 않을것 같지만 실제로는 우리가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에너지 소비는 하게 됩니다
그런데, 저녁을 먹고, 다시 다음날 아침이 될 때 까지 그 긴 시간동안 자연적인 금식이 되어 있는상황에서 에너지를 얻을 수 없기 때문에 몸에 저장되어 있는에너지를 끌어다 쓰게 됩니다 그래서 밤사이 에너지 고갈없이 사용하게 되는 것이죠.
그런데. 이러한 골절이 있게 되면 골절부위 치유를 위해서 우리몸은 조금 더 과도한 에너지 소비를 하게 됩니다.
그래서 먹지 않은 상황에서도 필요한 만큼의 에너지는 더 끌어다 사용하게 되는것도 한가지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실제 암환자분들이 촬영하는 PET을 보게 되면 당분해 대사가 활발한 영역을 촬영하게 되는데 그 때, 골절등이 있으면 그 부분은 영상에서 진하게 표시가 됩니다
그만큼 활발한 에너지 대사가 일어나 치유를 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죠.
또한, 일명 스트레스 호르몬은 마치 스테로이드 호르몬처럼 작용하여 혈당 상승을 일으키는 원인이 됩니다.
그래서 같은 음식을 먹고 있는데도 즐겁게 먹을때와 스트레스나 우울한 마음으로 먹을때 혈당의 차이가 나게 됩니다
그 외에도 조금씩 여러 이유로 혈당 상승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골절 상태에서는 당연히 혈당의 차이는 나타날 수 있으나
이게 당뇨 자체의 조절이 안되는 것과는 상관이 없으니 걱정하실 필요는 없으며, 당뇨약을 처방해 주시는 선생님과 상담해 보시고 필요한 부분에 대하여 조절하시거나, 혹은 경과관찰 하시면 됩니다 .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리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