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요세 장인어른이 편찮으시면서 좋지못한 상황이 연속되어 하루하루 없던 걱정까지 생기는 탓에 선생님께 자주 질문드리게 되어 정말 죄송스럽네요

저희 처남은 와이프 동생은 자폐아 성향이 짙은데 버스타기, 단어쓰기, 빨래정리 등 일상생활이 가능하나 연속된 대화가 힘들고 단어로 표현하는데 채널은 꼭 mbc만 봐야하고 이타심보다 남을 배려하지 않는 이기적인 모습이 도드라집니다. 감정이 수시로 바뀌는 통에 기분이 졸았다 나빴다를 반복합니다.

1. 와이프 말로는 어려서 계단에서 구르는 사고로 서울대병원에서 통원치료하며 장애를 얻었다고 하는데 후천적사고로 자폐가 될 수 있을지요?

2. 그리고 선천적인 장애였는데 모르고 있었다면 이게 와이프가 출산했을 때 장애가 유전될 가능성이 있을런지 질문드립니다.

3. 마지막으로 저희 처남은 기분이 편치 못할 때 자신의 귀를 막고는 꾁꾁 소리를 지릅니다. 오래지르지는 않고 10회 내외로 지르데 제지당하는대요... 와이프는 어려서부터 보고 자란 탓에 특별히 스트레스를 받지않고 무덤덤하게 생각한다는데 아기가 깜짝깜짝 놀랄까 걱정이되어 인터넷을 찾아보니 아기가 순간 숨을멈추거나 이후 조산의 가능성이 있다느니 무서운 말이 많은데 형평상 와이프가 친정에 지내야되어 피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괜찮을런지요..

질문이 제 마음처럼 복잡하고 기~~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