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stion
제왕절개 수술 후 통증 진통제 부작용 관련
제왕절개 수술 후 당일날 이상하게도 극심한 관절통증이 왔습니다.
배아픈것보다 하반신 모든뼈들이 바스라질듯이 아파서 어찌할바를 몰라 계속 참다가 간호사가 마약성진통제를 담당의로부터 지시받고 정맥주사에 투여했는데
투여되자마자 입으로 약냄새가 확올라오면서 말이 어눌해지고 호흡곤란이 오면서 식도가 마비되는듯한느낌과 눈앞이 빙글빙글돌고 눈이 뻑뻑해지고 심박수는 상승하고 순간 공포심에 패닉상태가 되었습니다.
간호사는 별다른조치없이 당황하다가 제가 조금진정되자 혈압이랑 산소포화도 재더니 정상수치됐다고 나머지 증상들도 곧 괜찮아질거라고 했습니다.
1시간정도 후에 시야도 흔들거리지않고 제 정신상태도 좀 진정이 됐구요.
아직까지 이 트라우마에 너무 괴로운데
보통 산부인과에서 마약성진통제를 환자 대면없이 전화로만 지시하기도 하나요.
제가 맞은약물 이름은 모르지만 그증상을 겪은 이후로 제몸은 괜찮은건지 또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진 않을지 너무 심한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약물 부작용인가요? 이럴경우 다시 정상인 상태로 돌아왔으니 그 일은 넘어가도 제몸엔 이상이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