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 성별 :남
- 혈압 :
- 키/체중 : 176 cm /  82 kg
- 가족력(가족, 친척의 건강, 질환 등) :
- 과거병력 :
- 상담과 관련된 주요 증상, 의심 질환명 :
- 상담내용 : 안녕하세요
처음글을 적어봅니다
저는 약간의 건강염려증이있는 학생입니다.
저의 인생에있어서 가장단점이라고 할수있는것이 병을 의심하는것입니다.
핑계일수도있겠지만, 어렸을적에 어머니께서 신장을 이식받으시고 많이 건강상태가안좋으셨습니다, 그때 아버지 은행도 부도도 나구요. 전 그때 초등학생이였습니다.
그리곤 중1때 다큐맨타리를 하나보았습니다. 에이즈에 관련된거요.
그러곤 그때부터 매년 한번쯤은 에이즈에 걸렸다고 생각해보았습니다.
매년 열이나는것같고 붉은반점이 나는것같구요..
저는 대구에 한 명문고등학교를 나왔습니다.
그것때문에 실력도 없는제가 자부심이 무척이나크고 꿈도 무척이나큽니다.
제그릇이 비록작아도 하면안되는생각으로 작년에 재수를했구요 대학을 합격했는데
한번더 해보자는생각으로
올해삼수를하고있습니다.
저의 공부 방해중에 가장 큰것중에하나 아니 딱한가지가
에이즈망각증? 입니다. 막 신경을워낙써서 성기쪽이 따갑다고 느낀적두있구요
위산이 많이 나와 헛구역질 구토도 하였습니다.
생각에 빠지면 열이 나는것같기도하구요 매일 아침부터 저녁까지 공부하다 집중력이 떨어지면 붉은반점이 났나 안났나 확인까지합니다. 그러곤 몸에 붉게 머가 좀나면 긴장부터 합니다.

정말 인생에있어서 하나뿐인기회인데 정말 공부에만 매진하고싶은데
이런생각으로 약간치우쳐서 정말속상합니다. 공부에만 매진하고싶은데
나만의 합리화일수도있지만. 마음이 편치않습니다.
그래서 제가 여자친구랑 딱한번콘돔착용하고 성관계를 가져봤는데
그게걱정이되어서 헤르페스라는검사까지 했습니다.
그검사과정에 병원에서 체혈을하는데 혹시 솜에 바이러스단백질결정체가묻었는게아닌지. 또 몇일뒤에 제가 전화를하니 체혈양이작아서 다시체혈해야한다고하니 요즘세상이 워낙무서워서 혹시병원에서 주사바늘은 잘못써서 병원에서 하지않은거처럼하려고 다시 검사하는건아닌지
이런생각까지합니다. 어쩌다 사회를 못믿게되고 이런거죠?
검사결과는 정상으로 나왔습니다. 그런데 체혈하고 그런걱정을하니 그다음날부터 헛구역질이 나고 근육통이오고 하였습니다. 그러다 약을먹고 정말 생각이 깊은친구의도움으로 걱정을 덜하게되니. 구역질이 멈추고 다시 식욕이 살아났습니다.

사람의 뇌에 많은생각들이있는데 제가 그중에 유난히 이런쪽의 생각만 집어서 생각하는것같습니다.
아니면 제가 아직 공부의 중요성을 알지못해서. 사소한것이 지금현재중요한것보다
더 중요하고 이것이 내인생을 결정한다고 핑계로 삼아서 무의식적으로 이렇게되는게아닌하 하는생각이듭니다. 현실을 회피하기위해 하나의 핑계거리를 삼아서 계속이러는게 아닌가하구요... 정신쪽에 상담받는게 이상한사람들만하는건주알고 안했었는데 친구의 조언으로 한번 글을 적어봅니다.
선생님의 조언으로 저의인생에 도움이 됬음좋겠습니다.
선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