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과량 복용으로 인한 설사와 두통이 유발된 례例 를 찾아 볼 수가 있습니다.

설사에 대한 언급은, 제품에도 표시 되어 있지만,
두통은 표시되어 있지 않으며,
님이 호소하시는 것은, 통상 [ 수면 장애 ]에 포함 되는 양상인데,
이 또한, 표시 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모든 음식물이 모든 사람의 체질에 다 잘 맞는 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
특히나, 단순 식품이 아닌, 복합형 제제製劑 일 경우에는 더욱 더 상황이 복잡해 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언제 잡수셨는지 모르겠으며, 애니타임 사탕 자체 브랜드의 종류도 여러 가지가 있는 것 아시는지요?

결국, 다 설명할 수 는 없겠고(제가 롯데 제과 상임 연구원은 아니지 않습니까?), 그 중 한가지 제품의 성분을 통해서, 가능성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많이 들어 있는 성분순으로 나열 ]

말티톨 시럽(74%)
자이리톨(23%)
D-소르비톨(1%)
밀크향
식물성유지
허브추출물 (0.01%)

말티톨(Maltitol Syrup)은 효소에 의하여 High maltose syrup을 제조한 후 이를 고온, 고압 Nikel촉매하에서 환원시킴에 의하여 만들어진 당 Alcohol류로 식품의 보습성을 좋게하고 열,산,알카리 등에 안정하여 가공식품의색,향 및 신선도유지에 우수한 특성을 가진 식품가공이다.
백색의 결정성 분말로 단맛이 있어 식품의 감미료로 사용되며 흡습제, 안정제, 증량제로 사용된다.

천연으로 존재하는 것은 D-소비톨(D-글루시톨이라고도 한다)이며, D-글루코스의 알데하이드기(基)를 환원시키면 생성한다. L-글루코스를 화학적으로 환원시켜서 생기는 것은 L-소비톨인데, 이것은 천연으로는 존재하지 않는다. 성질은 흡습성이 강하고 단맛이 있으며, 물·에탄올에 녹는다. 소보스·비타민 C의 원료로서, 또 연화제(軟化劑)·습윤제·부동제(不凍劑)로 사용될 뿐 아니라 의약품으로서는 당뇨병 환자의 감미제로 사용된다.

자일리톨은 천연 소재 감미료로서 설탕과 비슷한 단맛을 내며 뛰어난 청량감을 준다. 채소나 야채 중에 함유되어 있으며 인체 내에서는 포도당 대사의 중간 물질로 생성됨. 자작나무나 떡갈나무 등에서 얻어지는 자일란, 헤미셀룰로즈 등을 주원료로하여 생산되고 있다.


결국, 님이 자이리톨 껌 등을 사용하셨을 때에도, 문의하신 현상이 벌어졌는지 궁금하며,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은 감미된 허브재료의 영향인데, 허브의 량이 너무 미미합니다.

또한가지, 두통유발에 대해서는(두통때문에 악몽을 꿀 수 도 있겠지요?), 가능성이 거의 없습니다. 혹시 화학적으로 실험실상에서, 말티톨(Maltitol Syrup)을 특수 가공하지 않는 이상 별 문제가 없겟지만, 말티톨의 대사 물질이 뇌압(腦押) 등에 영향을 끼칠 수 있을련지는 더 연구해 보아야 알 것입니다.
 
* 죄송합니다만, 님의 경우에는,
1) 첫단추가 잘 못끼워진 것 처럼, 님의 체질과 맞지 않는 식품인 것 같군요.
2) 때때로 모든 식품들이 특정한 개인에게 알러지(알레르기)반응을 촉발시킬 수는 있습니다.
3) 악몽은 사탕 때문 보다는, 다른 요소들을 찾아 보는 것이 먼저이며, 객관적이라는 생각이 듦니다(과학자로써 생각할 때에). 

단, 님께서 계속 고민이 되신다면, " Bad Trip " 이란 단어를 검색해 보시기 바랍니다. 님께서 경험하신 것은 이 현상인데, 굳이 사탕과의 상관관계를 찾아보긴 어렵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