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여름때부터 만성피로 증상에 시달렸는데요.
평소완 다르게 많이 피곤하고 머리는 하루 종일 막힌 듯 갑갑해서
기억력도 많이 떨어지고 무기력감도 많이 들었습니다.
그때가 여름이라 그런가 더더욱 힘들었고요.
몇주 전까지만 해도 아주 약간 호전된 정도였는데
최근 일주일간 증세가 많이 줄어든것 같습니다.
머리가 꽉 막힌듯 멍한 증상을 견디기가 아주 힘들었는데
지금도 약간 멍하긴 하지만 그전에 비해 머리가 많이 가벼워졌고요.
아침에 더욱 많이 피곤했었는데 요즘은 오히려 늦은 오후에 좀더 피곤하네
요.
생각해 보니까 개인적으로 큰일을 치르고 여유가 많아져서
잠을 아주 많이 잤는데 그덕분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제 문제는 또 낮잠 등을 한번 자면 너무나 많이 잔다는 것입니다.
낮잠자는 빈도도 높고요. 생각 해보니 언젠가 한번 저녁 6시에 자서 새벽 세
시쯤에 일어났다가 다시 자서 아침 7시에 일어난 적도 있군요..
어렸을 때 이후로 이런 적은 없었던 것 같은데 좀 놀랐습니다.
또한 기억력도 많이 안좋아졌는데 머리가 멍한게 나아졌다고 해서
다시 좋아지진 않는군요.
그리고 항상 이유가 있건 없건 속이 안좋거나 조금씩 울렁거릴 때가
많아졌습니다.
요약해 보면
-최근 일주일간 아침,낮의 컨디션이 좋아짐(대신 보통 때보다 낮잠이나 저녁
잠을 많이 자고 밤에도 충분히 잤음)
-컨디션이 좋아지면서 머리가 멍한 것도 상당부분 완화됨
-항시 몸이 나른하고 힘이 없음. 밤에 심함(저녁~밤에 피로감이 생김)
-기억력 저하,메슥거림 등은 그대로 있음
컨디션이 좋아졌다는건 피로감이 줄었다는 것입니다.
제 몸 상태가 왔다갔다 하니 병인지 그저 일시적으로 피로가
상승하는 것인지 알수가 없군요. 분명한 것은 예전에 비해
피로감이 확실히 늘었고, 그것이 지속된다는 점입니다. 제 경우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상담을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