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하이닥 산부인과 상담의 심상인 입니다.
트리코모나스는 성관계를 통해 전파될 수 있는 성병으로 질염이나 요도염을 일으키게 됩니다.무증상의 여성에서 3-15%, 성병으로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에서는 20-50% 빈도를 나타내는성병중 가장 흔한 질환의 하나입니다.
감염된 환자에서 여성은 50%에서 증상을 나타내지만, 남성은 대부분에서 증상을 동반하지 않고
요도나 전립선에 균을 보유하기 때문에 진단과 치료가 쉽게 되지 않으며,
적절히 치료되지 않은 남성은 지속적으로 여성에게 재감염을 일으키게 됩니다.
(1) 임상 양상
; 외자궁경부나 질, 요도, Skene씨 선을 주로 침범하며 내자궁경부의 침범은 상당히 드물다
; 잠복기는 약 20일 정도이다.
; 전형적인 증상은 생리가 끝난 직후에 현저히 나타나고, 많은 양의 거품이 있는 생선이 썩는 냄새의
질분비물을 환자의 1/3에서 나타내며, 국소적인 동통이나 배뇨통, 성교통, 하복부 둔통 등이
일부에서 나타나고 때로 가려움증이 주 증상으로 발현될 수 있다.
; 임질을 가진 환자의 60%에서 이 질환을 동반하기 때문에 반드시 임질에 대한 검사가 시행되어야 하며
클라미디아, 매독, 에이즈 등에 대한 검사도 병행되어야 한다.
(2) 치료
; 증상이 없더라도 남,녀 배우자를 동시에 치료해야 한다.
; 국소적 치료보다는 전신적 치료가 시행되어야 한다.
; Metronidazole이 가장 효과적이다.
; 지속적으로 치료에 반응을 하지 않는 환자에서는 임질 등과 같은 복합 감염을 배제하고
약제의 감수성을 결정하기 위해 균의 배양동정이 시행되어져야 한다.
이상 간단히 답변을 드렸는데 도움이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