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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소변이 이상해서요
작년 8월 이후 소변에서 항상 그런 것은 아니나 아침 첫 소변에 단냄새가 나는 일이 잦고 낮에도 그런 경우가 있습니다. 짠 음식을 먹은 이후에는 소변이 탁합니다. 외식하거나 여행으로 피곤할 때에는 소변에서 거품이 많이 납니다. 작년 건강검진시 신장의 크레아티닌이 1.0으로 나왔고, 신사구체여과율 60, 식전 혈당은 99로 나왔습니다. 요단백없고, 혈압 130/80 입니다. 갑상선자극호르몬수치 4.730입니다.
그래서 1월 초에 소변과 혈당 검사를 한 결과 크레아티닌이 0.8로 나왔고,식전 혈당은 106, 당화혈색소 56으로 나왔습니다. 요단백없고, 혈압 130/82 . 이번 결과를 보고 아직 당뇨는 아니며 신장은 정상이라하며, 소변의 냄새에는 신경을 쓰지말라합니다.

어떤 치료 또는 관리가 필요한지 자세한 가르침 바랍니다.
참고로, 복용하는 다른 약은 없고, 건강보조식품으로 종합비타민, 코엔자임, 오메가369 먹고있습니다.


answer Re :소변이 이상해서요
이완구
이완구 전문의 맑은샘내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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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하이닥 내분비내과 상담의 이완구 입니다.

소변의 색이나 냄새가 어떤 질병의 증상일 수는 있지만, 일단 소변검사를 해서 정상으로 판명된다면 더 이상 그 소변과 관련해서 어떤 질병이 숨어 있지는 않은지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소변의 냄새나 색깔이 어떻다는 것은 다분히 주관적인 경우가 많고, 또 농축된 소변과 농축되지 않은 소변, 혹은 비타민을 복용한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에 의하여 달라질 수 있지만 이는
정상적인 변화인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질문자의 소변 냄새는 아마도 현재 복용하는 건강보조식품, 비타민 등과 관련이 있을 것이나 검사에서 정상으로 판명되었으니 걱정 마시기 바랍니다.

오히려 질문자의 검사결과의 경우 작년의 검사에 비해서 올해의 검사에서는 공복 혈당이 정상보다 상승하였고, 당화혈색소도 정상상한수치입니다.
이런 경우 당뇨 전단계에 해당하기 때문에 당부하검사를 받아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당 부하 검사 결과가 어떻든 간에 운동과 식이요법을 시작해야 할 것입니다.

또 갑상선 자극 호르몬 수치가 높아서 무증상갑상선기능 저하증이 의심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런 경우는 아직 약물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주기적인 갑상선 기능 검사를 받아야 하고, 혹시
갑상선기능의 저하로 인해 콜레스테롤이 지나치게 올라가지는 않는지 함께 검사를 받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