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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갑상선기능저하증
안녕하세요?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원인과 향후 치료방향에 대해 문의드립니다.
약 15년전 결핵성 늑막염에 걸려 9개월간 결핵약을 먹었습니다. 그후 10년전 건강검진(정밀검진은 처음이었음)에서 우연히 하시모토 갑상선염 판정을 받아 현재까지 신지로이드를 먹고 있습니다.
특별히 건강이 나쁘지 않았는데 주위에서 결핵약을 오래 먹어서 갑상선 기능 저하증에 걸린거 아니냐는 말을 들었습니다. 결핵약 부작용으로 갑상선 기능저하증이 올수도 있는 것인가요?
그리고 현재 약을 먹고 건강검진을 하면 정상치로 나오기는 하는데 정말 평생 약을 먹어야 하는 건지요. 대체요법을 쓰던지, 체질을 바꾼다던지 등의 방법으로 약을 안먹을 수는 없는 것인지요? 초음파 검사에서 갑상선이 염증 흔적으로 많이 손상되어 있다고 하던데 한번 손상된 갑상선은 절대 회복되지 않는 건가요?


answer Re :갑상선기능저하증
이완구
이완구 전문의 맑은샘내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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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하이닥 내분비내과 상담의 이완구입니다.

결핵약을 복용해서 갑상선기능 저하증이 발생하지는 않습니다.
갑상선기능 저하증의 가장 중요한 원인은 만성적인 갑상선의 자가면역성 염증, 즉 하시모토병이 가장
중요한 원인이 되겠습니다.
다행히도 갑상선기능저하증은 다른 질환과는 달리 약이 비싸지도 않고, 약을 복용하기도 간편하고,
약 자체에 특별한 부작용이 없기 때문에 치료에 순응도가 좋은 편입니다.
그러나 약을 복용하여 갑상선기능이 정상화 되었다고 하더라도 약을 중단하면 다시 갑상선기능은 악회되기 때문에
평생 지속적으로 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대체요법이나 체질을 바꿔서 치료할 수 있는 질환이 아니니 그런 생각 마시고 약을 계속 복용하기 바랍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