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안녕하세요 과민성장증후군 환자입니다.

복통설사로 인해 반년전에 대장내시경 복부CT를 2차병원에서 검사하였고, 현재 1년정도 진경제와 정장제로

약물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설사는 1주일에 1회이상정도로 횟수는 많이 줄어들었지만 심한 복통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많은 지장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저녁먹고 3시간에서 4시간정도 지난후부터 복통이 시작되는데요 어제같은경우에는 새벽에 심하게 오는 복통으로 인해

잠까지 못자고 현재 너무 피곤해서 사경을 해매고 있습니다. 아침에 변을본 후 복통이 좀 줄어들었지만 현재 여운이 남아있는지

아직까지도 아랫배가 쥐어짜듯이 아픕니다.(공복상태임) 복통으로 인해 허리통증까지 왔습니다.

과민성장증후군을 치료하기 위해서 운동도 열심히 해보았고 규칙적인 식생활유지, 꾸준한 약물치료, 심지어는 정신과에 내원하여

상담과 약물치료를 병행하였으나 증상은 점점 심해져가는것 같습니다.


특히 요즘은 작은 외부자극, 운동이나 빨리 걷기등을 하면 복부통증이 더 심해지는데 운동을 안하는게 오히려 더 도움이 되는듯

생각도 들구요 요즘은 잘때 옆으로 돌아누으면 장이 밑으로 쓸려내려가는지 복통이 더 심해져서 옆으로 눕지도 못하고

정자세로만 자고 있습니다.


체중은 1년전에 많이 빠진채로 현재는 찌지도 않고 빠지지도 않고 유지되고 있습니다.


대학병원에 내원해야 하는지(예약하면 2달정도 걸린다고 하네요) 혹시 진경제 정장제말고 과민성장증후군 치료제가 있는지

어떻제 치료를 받아야 하는지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선생님이 진료하시는 과민성장증후군 환자중에 새벽에 복통이 오는 환자들도 있나요?? 새벽 복통은 그 양상이 심상치 않다고

하는데 반년전에 이상없다고 받은 검사를 또 받아야 하는지 걱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