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김민수 입니다.
작성한 이처럼
건강 검진시 실시한 유방 촬영술 후 "치밀 유방" 이라는 진단을 받고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사실 치밀 유방은 병이 아니라 말 그대로 유방 조직이 치밀하다는 말입니다.
유방은 크게 유방에서 모유를 만들어내는 유선 조직과 유방의 형태와 모양을 지탱해주는
결합 조직 그리고 그 주변으로 지방 조직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이 때 유방을 이루는 구성 성분이 지방 성분보다 유선 조직과 결합 조직이 많은 경우
(75% 이상)에 "치밀 유방" 이라 진단하게 됩니다.
따라서 "치밀 유방은 정상적인 유방의 변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치밀유방일 경우에는 유방 촬영술만으로는 혹(=결절)이 있는지 없는지의
확인이 잘 되지 않기 때문에 유방 초음파 검사를 권하게 됩니다.
또한 작성한 글에서
"유방 결절 의심" 이라는 진단을 받았다는 점으로 보아
유방 촬영술상 뭔가 이상한 소견이 관찰되었을 가능성이 높아 보이네요.
하지만, "Category 2" 라는 판독을 받았다는 점으로 보아 그리 나빠보이지는 않은 듯 합니다.
Category 는
"유방 영상 판독과 자료체계 (BI-RADS : Breast Imaging Reporting And Data System : 바이라즈)" 에 따라
0 ~ 6 으로 나누어지는데, 그 범주에 따른 악성(=유방암) 가능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범주 1의 악성 가능성 : 0%
범주 2의 악성 가능성 : 0%
범주 3의 악성 가능성 : 0 ~ 2%
범주 4a의 악성 가능성 : 2 ~ 10%
범주 4b의 악성 가능성 : 10 ~ 50%
범주 4c의 악성 가능성 : 50 ~ 95%
범주 5의 악성 가능성 : 95 ~ 100%
범주 6의 악성 가능성 : 100%
(범주 0 : 재검사 혹은 추가적인 검사 필요)
따라서 범주2로 평가되었다면, 현재 유방 촬영술상 관찰되는 "유방결절 의심 소견"은
나쁜 문제(= 유방암)일 가능성이 거의 없다라고 판단한 듯 합니다.
하지만 앞서 언급했듯이 유방 촬영술만으로는 혹(=결절)이 있는지 없는지에 대하여
정확히 판단할 수 없기 때문에, 유방 초음파도 한번쯤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끝으로
우리나라에서 유방암이 제일 많이 진단되는 연령(=호발 연령)이 40 ~ 50대 입니다.
하지만 이 연령대에서 혹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유방암일 것이라고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따라서 보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유방 초음파를 받아보시길 권장해드립니다.
또한
X선에서 결절이 보인다고 해서 무조건 나쁜 혹은 아니기 때문에, 검사 전에 미리 걱정할 필요는 없어 보이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