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비뇨기과 상담의 이윤길 입니다.
출생시부터 발생한 척수수막류 의해 여러가지 신경증상을 가지고 계십니다.
특히 지금 발기에 관한 불평을 호소하셨는데 물론 극히 드문 경우(기형혈관 또는 동정맥누공 등)에
수술로 교정을 하는 경우가 있으나 본인의 경우에는 결국 전통적인 치료 방법에 의존해야 합니다.
전통적인 치료 방법은 잘 알고 계시겠지만
경구용 발기유발제 -> 성기내 직접 주사법 -> 인공보형물 삽입술
위와 같은 단계로 진행을 합니다. 먹는 약에도 용량에 따라 제형에 따라 성분명에 따라 효과가
각각 상이하기에 현재 50mg 로 약을 복용하였다면 일단은 약 용량을 최대 100mg 까지 증량하여
복용해 보시고 그 효과 여부를 판단하여야 하며 복용시에도 규정에 맞게 복용을 해줘야 합니다.
즉, 공복시간에 복용을 하고 약 복용 후에도 최소 1시간에서 1시간 30분이 경과한 뒤 성관계를
시도하는 것이 약의 정확한 효과를 판정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물론 이렇게 해서라도 발기가 불충분하다면 주사제로 시도를 해봐야 하고 주사제로도 효과를
보지 못한다면 마지막으로 인공보형물삽입술도 고려를 해야 합니다.
즉, 해면체 섬유화 떄문에 주사제를 사용하지 않고 성관계를 수행하지 못한다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물론 주사제보다는 먹는 경구용 발기유발제가 여러가지 측면에서 이득이 많으나 그걸로 충분한
효과를 발휘하지 못할 경우에는 주사를 시도하여야 합니다.
위와 같은 방법은 대학병원급을 가도 개인병원급을 가도 세계 어딜 가도 공통적으로
치료하고 있는 매뉴얼입니다.
참고 하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