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상담 목록

Question 막달운동, 배뭉침과 가진통 동반시..
선생님 안녕하세요.
저는 38주된 초산산모 입니다.
지난주에 아가가 이미 3.5키로 가까이되고
자궁문 2cm 열려있단 말과 함께
엄마체구가 그리 크지 않으니 아기 너무 크면 자분 힘들다며
하루 1~2시간씩 매일 운동하라고 하셔서
지금 월요일부터 3일째
하루 한시간짐볼, 한시간반정도 걷기운동 하고 있는데요..
원래도 배뭉침이 좀 심한편이긴 했으나
정말 앉아도 서도 뭉치고 걸으면 돌덩이처럼 딱딱하게 뭉치고..
조금만 걸어도 밑빠지는 느낌이 너무 심하고 배가 너무아파서 오늘은 걷기운동하러 나갔다가 택시타고 돌아오는 웃지못할 상황도 겪었네요..ㅜㅜ
배아프고 밑빠지는 증상은 집에와서 편히 누우면 또 잠잠해지고.. 배는 전혀 하나도 안쳐졌구요ㅜㅜ
근데 어디에선가 배뭉칠때마다 안에서 아가가 힘들어한다는 글을봐서 걱정이네요
혹 막달에 저처럼 이렇게 배뭉침 가진통 심한 경우더라도
운동을 권고받은경우 계속 하는게 맞나요??


answer Re : 막달운동, 배뭉침과 가진통 동반시..
배덕호
배덕호 전문의 메디아이여성병원 하이닥 스코어: 88
전문가동의 0 | 답변추천 0
질문자의 감사 인사 |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안녕하세요, 하이닥 산부인과 상담의 배덕호 입니다.

임신 중 적당한 운동은 출산에 도움이 됩니다.
38주에 3.5Kg이라면 아기가 큰 편이지만 자궁경부가 2cm열려있기 때문에
진통이 시작되면 출산을 잘 하리라 판단됩니다.

출산시 산모의 골반크기도 중요한데 체구가 작아도 골반의 모양이나 크기가 괜찮으면
자연분만이 가능합니다.

하루 1시간씩 2번의 운동은 너무 많으며 오전 30분, 오후 30분씩 가벼운 스트레칭과 걷기를 권합니다.
운동하면 배가 아프고 밑이 빠지는 느낌이 들다가 쉬면 아프지 않고 배가 처지지 않았다면
아직 진통은 시작되지 않았으며 가진통이라도 운동 중 심하게 통증이 있으면 즉시 안정을 취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