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안녕하세요? 저는 해외에 거주중입니다.
일주일전쯤 이틀동안 38~39도쯤 되는 열과 함께 몸살을 동반한 편도염 증상이 있었습니다. 그 후 열도 떨어졌고 약을 안 먹어보려고 좀 버티다 임파선 부위에 혹이 생겼길래 병원을 방문 하였습니다. 의사는 목 안쪽 스왑테스트와 함께 cefixime계열 항생제를 처방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2일뒤 병원으로 다시 오라는 연락을 받았는데 제가 MRSA에 감염이 되었다면서 치료법을 바꿔보자고 하셨습니다. 이후 코안쪽 점막에 바르는 supirocin(mupirocin ointment)과 함께 co-trimoxazole계 항생제, 그리고 전신스크럽제를 주셨습니다.
더불어 의사선생님은 코 점막연고와 스크럽은 가족 모두에게 적용되어야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궁금해서 인터넷을 찾아보니 MRSA는 걸려서는 안 되는 무서운 균이고, 격리되어야하고, 나라에서 관리하는 전염병이라고 하든데...저는 집에서 가족과 함께 있고 심지어 아이들은 어립니다. 그리고 치료어려움과 함께 피부감염등이 검색되든데, 현재의 저는 아주 약간의 목이 부은 느낌외에는 컨디션도 좋고, 피부감염도 없는 상태입니다.
현재 의사의 처방대로 치료를 꾸준히 한다면 완치가 될수 있는건가요? 인터넷에서는 치료의 어려움과 무서움만 얘기해서 두려움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완치가 됐다는 건 제 몸에서 더 이상 MRSA균이 없다는 걸 의미하는 건가요? 해외라 의사와의 원활한 언어소통에도 어려움이 있고, 아이들도 어려서 걱정이 많네요.
바쁘신 와중에 소중한 답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