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안녕하세요, 하이닥 내분비내과 상담의 이완구 입니다.

혈당 조절이 잘 되는 상태이군요.
당뇨 환자가 혈당을 잘 조절해야 하는 이유는 합병증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입니다.
질문자의 경우 혈당이 목표에 들고 있으므로 이런 식으로 계속 잘 조절한다면 당뇨의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한 가지 중요한 것은, 당뇨의 합병증은 단순히 당뇨때문에만 오는 것이 아니므로 고지혈증, 고혈압을 함께 잘 조절해야하니 그 점을 기억하시고 혈압상태와 콜레스테롤 상태를 체크하여 조절해 주어야 합니다.

당뇨환자가 식사 조절을 하는 이유는 혈당을 조절하기 위한 것인데, 혈당 조절이 잘 되고 있다면 식사량 조절이 가능합니다.
목표 혈당은 공복, 식후 모두 잘 조절되어야 하고, 현재 공복, 식후 혈당이 모두 좋은 상태이니 염려 마시기 바랍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안녕하세요, 하이닥 영양상담사 윤성원 입니다.

혈당조절과 합병증에 대해서 궁금하시군요.

질병관리본부, 대한의학회의 당뇨인 혈당 조절 목표는 아래와 같습니다.
- 공복혈당 : 70~130mg/dl
- 식후 2시간 혈당 : 90~180mg/dl
- 당화혈색소 : 6.5% 이내
더불어 혈압은 140~85mmHg 가 넘지 않도록 관리하며, 혈중 지질수치 또한 정상 범위를 벗어나지 않게끔 관리가 필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식사와 운동 조절이 필요하게 됩니다.

1. 혈당 목표를 잘 지킨다면 합병증의 위험이 줄어든다고 볼 수 있으며, 이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식사/운동을 꾸준하게 관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2. 질문자님의 하루 필요열량은 1,797kcal 정도입니다. 곡류군으로 섭취해야 하는 열량이 800kcal 정도이며, 이는 밥공기로 2공기와 2/3공기 정도에 해당하는 양입니다. 이 양을 하루 동안 잘 분배하여 섭취하도록 합니다.
3. 식후 2시간 혈당 목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안녕하세요, 하이닥 운동상담사 김윤정 입니다.

질병관리본부에서 밝힌 당뇨병의 진단기준과 정상수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공복혈당 : 100mg/dl미만
2) 식후 2시간 혈당 : 90~140mg/dl미만
3) 당화혈색소 5.7%미만

질문자님은 BMI지수 22.77로 정상에 속합니다. 당뇨병 환자는 중강도의 운동(빠르게 걷기, 계단 오르기, 자전거 타기, 조깅, 줄넘기)하는 것이 좋은데, 식사 후 30분에서 1시간 사이가 가장 적당합니다.

단, 운동 중에는 포도당이 근육으로 들어가 이용되어 저혈당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저혈당을 피하는 방법을 숙지하여 운동 중 저혈당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공복 또는 식전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병은 합병증이 더 무서운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당뇨의 합병증은 혈당이 갑자기 올라가거나 내려가서 정상 농도 범위를 벗어났을 때 생기는 ‘급성 합병증’과 대혈관, 소혈관 합병증 등 신경에 영향을 미쳐 생기는 ‘만성 합병증’이 있습니다. 당뇨병 초기에 관리를 잘하면 일상생활에 큰 지장 없이 살아갈 수 있지만 만성 합병증이 발병되면 삶의 질이 현저히 떨어지고, 사망률도 높아집니다.

대표적인 당뇨병의 합병증은 중풍과 심근경색증과 같은 대혈관 합병증, 눈혈관 합병증, 콩팥 합병증 등의 소혈관 합볍증 등이 있습니다. 당뇨병의 합병증은 이처럼 신체 곳곳에서 생길 수 있고, 심각한 후유증을 초래할 수 있는 만큼 합병증 예방을 위해 각별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지금처럼 잘 관리해주신다면 예방이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