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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선생님~:) 이전에 신우신염으로 의뢰드렸던 환자 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의뢰드리고자 하는 부분이 있어서 기재드립니다.
- 18.09.01(토)일에 기침과 인후통 증상으로 1차병원 내원했습니다. 전날인 18.08.31(금)일 18시경쯤 체온이 39.3까지 올라갔었구요 목이 많이 부어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항생제 오*라*정625mg 을 약 1주이상 복용했었는데요, 항생제를 1주이상 복용해서 그랬는지 위장에 자극이 가는 것 같더라구요~ 워낙 위염을 달고살아서 위장약 잘 안먹는데 속이 너무 쓰린증상이 아침 저녁 공복시 취침전 심하더라구요 혹시 감기약들이 위장에 영향을 주나요?

- 제가 상기 복용중인 약물중에 스테로이드 복용하고 있는데요 기침이 하두 안멎어서 처방을 주셨구요 근데 처음먹을때만 눈이 조금 아프구서는 괜찮더라구요 스테로이드 약효도 3-4시간 지속되구요 약효 떨어지면 기침이 좀 다시 나구요, 근데 제가 스테로이드 복용하구 나서 손가락이ㅜㅜ 좀 붓는것 같아서 말씀드렸더니 그럴 수도 있다구 말씀하시더라구요~ 혹시 스테로이드가 부종 유발하나요? 선생님께서 말씀하신바로는 스테로이드는 길게 사용안하구 짧게 쓴다구 하시는데 이유가 뭔가요?

- 제가 약먹고 좀 졸린감이 있는데 상기기재된 약물중에 졸릴 수 있는약이 있나요?

- 제가 작년 5월부터 올해 6월달까지 천식 흡입제 심**트160 4.5 쓰다가 약쓰고 나면 심장에 자극가서(맥박이 빠른증상) 중단하구서 지켜보자고 하셔서 지금까지 안쓰고 있긴하거든요 (간간히 숨차는건 있어도 밤에 숨차는건 많이 줄어들었어요) 근데 선생님께서 기침 심한게 천식땜에 심한거라구ㅜㅜ 하시면서 그거 응급용으로 쓰라하셨는데 제가 불편해서 못쓰겠다고 하니까 경구용 천식약이라도 드셔야 될 것 같다구 하셔서 처방주셨는데요.. 4개월만에 다시 처방받은거다보니... 이걸 먹어야되나 싶더라구요ㅜㅜ 기침 심하면 천식흡입제 다시 고려해봐야된다는데.. 천식 흡입제 대부분이 다 심장두근거림 증상 있지 않는지 싶어서요... 감기한번걸리면 3주는 가서요 가슴답답하구 기침 심하구 가래많이 끼고 하는 편이예요..

- 제가 병원을 가족들 눈치보여서 좀 가기가 그래서 2주정도 지켜보다 갈때가 있긴해요 생리전 증후군으로 감기가 걸리긴 하거든요 종종.. 저도 병원 눈도장찍는거 싫구요 근데 제가 작년에 한 번 11월인가 갑상선 관련검사했었는데 재검떠서 재검하고 왔는데 그 날 저녁에 좀 화가나셨는지 매로 허벅지 맞았어요;; 그 뒤로 또 맞을까봐 트라우마 생겨서 아파도 참다가는게 습관되었네요.. ㅜㅜ 참는게 안좋은거 저도 아는데...11월에 공복혈당장애 있어서 체크하러 가야되는데 애매하네요..ㅜㅜ 제가 아프고 싶어서 아픈게 아닌데 주치의 선생님은 공감대 형성을 가족들이랑 하시는게 좋을것같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그게 문제가 아닌것 같네요..ㅜㅜ


answer Re : 의뢰드립니다
김소연
김소연 전문의 휴병원 하이닥 스코어: 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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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내과 상담의 김소연 입니다.

-> 감기약으로는 소염진통제 를 보통 처방 하시는 경우가 많구요.. 소염진통제 같은 경우에는 위장의 보호인자들을 없애서 위염이나 위궤양 같은것을 유발할수 있습니다. 항생제도 그런경우가 있구요 따라서 감기약에 위장약 을 같이 넣어주거나 식후 약을 드시라고 보통 말씀드립니다.

-> 스테로이드 로 인한 부종은 보통은 장기간 복용한 사람에서 스테로이드를 갑자기 중단했을때 부종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스테로이드는 급성기 나 기침 심할때, 자가면역질환이 있을때 쓰는데 보통 스테로이드의 여러가지 부작용(당뇨, 부신저하증, 근육 위축등등) 때문에 장기간 쓰진 않습니다. 하지만 기침이 심해서 단기간 조금쓰는 경우는 큰영향이 없을것으로 생각됩니다.

-> 기침약이 조금 잠이 오실수도 있겠네요.
애*코프 캡슐이 그럴수도 있겠습니다.

-> 천식흡입제 성분이 기관지 확장시켜서 천식을 좋게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런경우 그 기관지 확장 성분의 부작용이 심장 두근거림입니다. 그성분 말고 스테로이드나 다른 약제라면 꼭 그렇지는 않겠지요..

-> 아픈 부분도 있지만 아무래도 건강에 대한 불안감도 같이 있으신것 같습니다. 아직 나이도 젊고.. 실제로 큰병이 있을 가능성이 낮은데도 계속 불안해하시는 부분이 큰것 같아요. 아마도 부모님도 그부분에 대해 알고 그러신것 같습니다.
불안장애 관련해서 치료를 받는것도 조금 필요해보이구요 가족과 이야기를 터놓고 하시는게 좋은 방법일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