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이비인후과 상담의 전성호 입니다.
아버님의 증상이 걱정되어 질문하신 것 같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한쪽 귀가 잘 안들린다면 노화와 관련된 난청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난청의 진행 정도에 따라서 다른 원인에 의한 경우도 있으므로 청력이 평소와 달리 변화되었다면 검사를 통화여 확인하고, 적어도 6개월 간격으로 다시 체크해 보아야
합니다. 물론 중간에도 청력이 더 떨어진 것으로 느껴진다면 검사하여 비교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지금의 경우, 어지럼증과 시력 저하가 나타났다고 하였는데, 이것이 난청과 관련된 것인지 아닌지는 증상만으로는 알 수 없습니다. 어지럼증의 경우, 난청과 관련되어 나타날 수도
있고, 난청과 전혀 관계없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사물이 2개로 보이는 것이 시력과 관련된 것인지, 어지럼증과 관련되어 나타난 안진에 의한 것인지는 확실치 않습니다.
또한 난청과 관련되어 어지럼증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므로 진찰을 받고 의심되는 경우, 평형기능검사, 청력검사, MRI 등의 자세한 검사로 상태를 확인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답변이 좀 도움이 되었는지요? 감사합니다.
( 이와 같은 답변은 참고사항이며, 법적인 책임이 동반되는 용도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확한 검진과 판단은 이비인후과 진찰을 받고 전문의와 상의하여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