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임상영양상담사 김덕화 입니다.
담낭은 지방유화하는 성분인 담즙을 보관하는 기관으로 식사 섭취 시 분비되어 지방산을 유화시켜 소화 흡수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0.6cm의 소견으로는 경과를 지켜보면서 치료 계획을 잡으시는게 좋다 판단 됩니다.
또한 임상영양학적 관점으로 본다면 생활습관과 식습관에 대한 불균형으로 인해 담낭에 무리가 오는 상황은 맞는거 같아 몇가지 문제점 및 방향성에 대해 말씀드리겠급니다.
문제점
1. 과식
2. 기름진 육류위주의 식단
3. 운동량
첫번째로 과식입니다. 현재 체중은 95kg으로 표준체중이 73kg에 반해 130%를 초과하여 비만인 상태에 있습니다.
World Cancer Research Fund. Amerian Institute for Cancer Research. Recommendations and public health and policy implications 2018. 의 연구자료에 의하면 암 발생에 담낭은 체질량 지수가 높을때 위험증가 가능성을 뽑았을 정도로 과식으로 인한 체중증가는 적절치 못한 행동입니다. 따라서 식사는 과식을 피하고 한끼에 김치제외 채소반찬 2가지 이상과 밥 한공기 기름기가 적은 육류(또는 계란, 두부, 콩, 생선)를 선택하시는게 좋다 판단됩니다. 정확한 상담을 도와드리고 싶지만 질문에 나와있는 내용에 한계가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두번째 기름진 육류위주의 식단입니다. 대체로 회식을 많이 하시는 편이신지요? 술과 기름진 고기 섭취는 체중증가 요인에 대부분을 차지할만큼 좋지 못한 식습관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체중감량에 의사 있으신다면 과식과 기름진 육류 술의 섭취를 줄이시고, 한정식과 같은 영양성분이 골고루 되어있는 식단을 추천해드립니다.
세번째 운동량입니다.
질문에 10.000km로 적어주셨는데 아마 만보를 잘 못 쓰신거 같습니다. 하루에 만보를 걷는다면 대략 300kcal를 소모하게 되는데 섭취량에 비해 운동량이 너무 부족한건 사실입니다. 따라서 시간을 내셔서 유산소 운동인 수영, 자전거, 빠른걸음 등 맞는 부분을 찾으셔서 운동량을 늘리시는걸 추천해 드립니다.
질문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