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만32세 두아이를 출산했고요
선근증으로 통증과 빈혈이 심해 미레나 시술후
미레나가 빠져버려서 임플라논 재시술했어요
20개월간 무월경 상태고 통증도 여태 없었고요
11월초부터 생리통같은 통증이 매일 지속되고 있어요
통증 양상은 생리통과 같이 자궁부위에서 느껴지는것같고
누르면 압통도 있고요 짧게 지나갈때도있고 4-5시간 지속될때도 있어요 하루에 한두차례 통증이 나타나고 밤에 잘땐 한번도
통증을 느낀적이 없어서 요즘은 취침시간이 제일 편해요..
통증이 없을땐 너무 멀쩡하게 일상생활 무리없구요..

9월달에 방광염을 앓았는데 그당시 왼쪽 골반옆 통증이 생겼었고 치료후 한동안 괜찮다가 다시 살짝 통증이 시작되는가 싶더니 이제 골반옆 통증은 사라지고 생리통 같은 통증이 지속되고있어요 통증 때문에 비뇨기과 재검도 했고 산부인과도 두군데서 초음파도 했어요 자궁경부암 검사도 정상이고 초음파상으로 선근증 병변은 동일사이즈 그대로였고 왼쪽 난소에 난포가 보인다고 이상은 없다는 소견을 받았어요 혹시나해서 상하복부 초음파도 받았는데 선근증과 왼쪽 난소에 낭종(여기서는 낭종이라고함) 이 있다는 얘기만 들었고요..

제가 궁금한건 임플라논이 배란을 억제하는걸로 아는데
난포가 자랄수있나요? 낭종이라면 이것때문에
아랫배가 지속적으로 아플수도 있는건지요..
혹은 임플라논으로 무월경중에 선근증 통증이 다시 생길수도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끝으로 선근증 문제도 아니라면 저는 이제 어떤 검사를 더 받아봐야할까요? 매일 반복되는 통증으로 너무 지치고 예민해집니다 의사선생님의 소중한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