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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성행시 발기유지의 어려움...
발기부전 증세가 있어서
한달 전에 비뇨기과에서 검사받고 약을 처방받았습니다.
남성호르몬수치도 양호하고 전립선도 문제가 없다고 했습니다.
심리적인 문제라고 했습니다.

담배는 오래전에 끊었고 발기부전 때문에 술도 끊 은지 두 달 정도 됩니다.
매일 걷기 운동도 하고 주 2회 작은 산을 오르는 등 운동도 꾸준히 합니다.

지금 병원에서 처방받은 매일 복용법 발기부전 치료약(5mg)을 매일 복용하고 있습니다.
거의 한 달이 되어 갑니다. 약 처방받고 복용 후 발기력이 상당히 좋아졌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성행위를 할 때 자극을 받으면 발기가 잘되다가
질 내로 삽입시에 얼마 안가서 발기가 유지 안 되고 풀려버립니다.
그러다가 다시 성적 자극을 받으면 발기가 잘되는데
또 삽입하다 보면 얼마 안가서 발기력이 유지 안 되고 수축되어 버립니다.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문제가 있는 곳에 해결책도 있다고 믿습니다.
선생님, 도와주십시오. 꾸벅~~


answer Re : 성행시 발기유지의 어려움...
이영진
이영진 전문의 대구코넬비뇨기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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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비뇨의학과 상담의 이영진 입니다.

예, 저용량 발기약 매일복용법에도 만족스러운 성생활이 어려우면, 필요시 복용하는 발기약의 병행요법, 혈류순환개선제 병행요법 등의 다양한 치료를 추가적으로 상담후에 시행 받도록 하십시요.

발기부전은 강직도의 저하, 지속이 저하되는 경우가 성관계중 나타나는 경우입니다. 발기부전의 원인은 크게 두가지입니다. 첫째는 심인성발기부전으로 20~30대 젊은층에서 주로 나타납니다. 두번째는 신체적 이상에서 오는 기질적 발기부전으로 40대이상의 장년층에서 주로 나타납니다.

발기부전증은 치료없이 그냥 지내시는 경우 “또 발기안되면 어떻게 하지”라는 스트레스-발기부전의 증상악화의 악순환을 되풀이 할수 있습니다.

발기부전은 쉽게 회복될것이다라고 하는 자신감을 가지세요.

●심인성발기부전
말그대로 심리적 영향에서 오는 발기부전으로 검사해보면 이상이 전혀 없으며, 오히려 평균이상의 성기능을 갖고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새로운 파트너와의 관계에서는 처음 발기부전 현상을 느끼는 것은 흔한일이며, 불안감, 특히 과거에 그런 경험이 한두번이라도 있었다면 쉽게 악순환으로 이어집니다.

●기질적 발기부전
혈액이 유입되는 것을 방해하는 동맥성과 혈액이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차단하지 못하는 정맥성 발기부전이 있습니다. 과거에는 40대 이전의 환자에게서는 거의 발견되지 않았으나 식생활의 변화등으로 인해 20~30대 성인병 환자가 급증하는것과 마찬가지로 젊은 층에서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발기부전증을 그대로 치료없이 지내시는 경우 스트레스-증상악화의 악순환을 계속 할수 있습니다.
발기부전증이 있는 경우 비뇨기과 전문의를 찾으셔서 경구용 약제를 처방받으시고 복용하셔야 하고, 결국 발기부전증은 스트레스, 신경과민, 과도한 음주,흡연, 운동량 부족 등 생활습관에 의해서 발생하므로 반드시 생활습관의 교정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비뇨기과 내원하시면 다양한 검사후 치료 시행 받게 됩니다.
발기치료용 경구약은 통상 성관계 30분전에 복용하시면 됩니다.

현재처럼 예, 저용량 발기약 매일복용법에도 만족스러운 성생활이 어려우면, 필요시 복용하는 발기약의 병행요법, 혈류순환개선제 병행요법 등의 다양한 치료를 추가적으로 상담후에 시행 받도록 하십시요.

성기능은 한마디로 ‘혈액순환’입니다. 남성의 음경에는 스펀지나 수세미처럼 구멍이 숭숭 뚫린 말랑말랑한 해면체가 3개 있습니다. 성적인 자극을 받아 중추신경이 ‘발기명령’을 내리면 이 해면체가 부풀어 오르면서, 그곳에 평소의 7배나 되는 피가 쏠리게 됩니다. 이때 음경 정맥은 확장된 해면체에 눌리므로 해면체로 들어온 피가 빠져나가지 못하고 갇히게 됩니다. 흔히 정력이라 말하는, 딱딱하게 팽창한 것의 실체가 바로 혈액인 것입니다.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생활속의 습관을 교정하는 것이 최고의 정력보강제인것입니다.
먼저,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생활속의 습관을 교정해보시도록 하십시요.

1. 운동, 그 중에서도 달리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이야 말로 최고의 정력제다.
2. 괄약근-사정 근육을 강화시키면 정력, 극치감을 상승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3. 강한 ‘남성’이 되고 싶다면 당장 술, 담배부터 줄여야 한다.
4. 성욕과 성기능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는 스트레스를 관리해야 한다.
5. 규칙적인 성생활을 해야 한다.
6. 숙면을 취해야 한다.
7. 건강식단을 짜야 한다 -두부, 양파, 마늘은 발기력 증강에 도움이 된다
8. 복용하는 약을 점검해야 한다. 당연히 불필요한 약의 복용도 삼가야 한다.
9. 당뇨, 고혈압 등 발기저하의 원인 질환을 주기적인 건강검진으로 예방,관리한다.
10. 전립선질환은 정력감퇴의 주요인이므로 매년 전립선 검진을 받는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