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내과 상담의 엄문용 입니다.
대부분의 대동맥류는 원위부(심장에서 먼쪽, 복부대동맥)에 발생하고 3/4이 동맥경화에 의해 발생하지만 근위부(심장에 가까운 쪽, 상행대동맥)에서 발생하는 동맥류는 선천성 원인에 의할 가능성이 꽤 높습니다.
말판은 아니라고 하시는데 말판 뿐 아니라 다른 원인도 있으므로 이에 대한 평가는 필요합니다.
물론 그 외에 감염, 물리적 손상 등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공황장애 때문에 대동맥류가 발생하지는 않습니다.
대동맥류가 무서운 질환이긴 하지만 우선 원인 평가후 교정가능한 상황이라면 그에 맞는 치료를 하고, 내과적으로는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베타차단제 투약, 증상이 꽤 심하다면 대동맥류의 양상에 따라 수술까지 고려하는 게 일반적입니다.
현재로서는 대학병원의 심장내과에서 정밀검사가 선행되어야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