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민성 대장증후군 자체는 대장암의 원인이 아닙니다. 하지만 설사 나 복통 등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의심할만한 증상이 있다면 다른 원인도 배제 하기 위해 대장내시경 검사를 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염증성 장질환이나 장염등의 다른원인에 대한 검사를 위해 시행하시는 거라 생각합니다.
대장내시경을 안하고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진단했다면 임상적으로 추정한 상황이지 확진은 아닙니다. 대장내시경이 예정이라고 하시니 일단 받아보시고 필요하다면 점막에서 조직검사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아직 과민성대장 증후군인지 확실하지 않은 상황이며 설령 과민성대장 증후군이 맞더라도 이 질환과 대장암은 직접적인 연관성은 없으니 벌써부터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식이습관 교정 및 생활습관 교정이 더욱 중요한 요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