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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L4-L5-s1 후방유합술 후 6개월이 되어갑니다. 도와주세요..
8.30에 요추4,5번 그리고 천추1번에 후방기기고정및 유합술을 한지 2주후면 6개월이 되어갑니다. 제 경우는 아파트 7층에서 낙상하여 기적적으로 살았으나 요추 5번 천추 1번에 골절이 발생한 상태라서 부득이하게 26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유합술을 한경우입니다.

수술은 잘 된거같고 걷거나 누워있을때는 통증이 없는데, 1시간이상 앉으면 수술부위(엉치부터 허리)에 통증이 심합니다. 통증이라는것이 막 칼로 배듯이 아프다기보다는 수술부위에 엄청난 피로감과 더이상 하중을 못받치겠다는 그런느낌인데요. 어떤 분들은 이때 서서 10분정도 걸어주면 통증이 해소된다고 하는데 저는 걷고나서 앉아보면 그대로더라구요.. 그래서 처음에는 1시간 그다음에는 40분 그다음에는 20분씩 시간을 줄여가며 앉게 됩니다..

동네 병원 재활의학과에 가보니 이러한 통증은 수술후 후유증처럼 평생가져갈수도 있는것이며, 낙상당시 근육과 인대손상이 있엇을 것이라며 프롤로 주사를 권하였는데, 수술부위에 또 주사를 맞는것이 감염등 우려가 되어 일단은 다음에 맞겠다고 하고 집에와서 이렇게 질문드립니다

지금 제가 하는 운동은 플랭크(1분씩 4회정도), 1만보 걷기, 자유형수영, 그리고 산책로에 있는 철봉 및 앉아서 오금펴기 기구등을 하고 있는데 수술 후 지금 시점에서 이런 운동을 하는것이 안전할까요?

그리고 프롤로주사가 어떤 곳에서는 단기적 처방일뿐이며 나중에는 인대가 전체적으로 더 약화된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맞아도 되는걸까요?

또 제가 올 6월말에 중요한 고시를 앞두고 있어 하루 최소 8시간이상은 앉아있어야하는 상황입니다.. 앉아있는 시간을 늘리는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간절한 마음으로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answer Re : L4-L5-s1 후방유합술 후 6개월이 되어갑니다. 도와주세요..
김정현
김정현 운동전문가 쓰리먼스더바디 하이닥 스코어: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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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의 감사 인사 |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안녕하세요, 하이닥 운동상담사 김정현 입니다.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막아주는 것이 결국 근육이나 인대같은 연부조직의 안정성인데요,,,
이를 높여서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도록 도와주는 것을 재활이라고 부릅니다.
이런 연부조직은 운동을 통해서 건강하게 만들어 줄 수 있기때문에, 좋은 운동처방사를 만다 재활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일한 국가자격 운동처방사를 '건강운동관리사' 라고 합니다. 자신의 몸상태에 맞는 운동을 배워서 하는 것이 안전하고 효과적입니다.

플랭크 1분은 정확한 자세로 한다면 일반인도 1분 절대 못합니다. 즉 1분씩 4회를 한다고 하는 걸 보면 아무 틀린 자세로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자세나 소도구 사용여부에 따라 같은 플랭크도 특징이 달라집니다. 본인 몸에 맞는 효율적인 자세를 찾아서 하시면 더 도움이 됩니다. 정확하지 않은 자세는 오히려 허리의 피로를 높이거나 무리를 줄 수 도 있으므로 주의하세요.

1만보 걷기는 절대 무립니다. 이걸 2시간마다 나눠서 적정량을 걷는다고 하면 그래도 좀 덜하겠지만,,,마찬가지 바른 자세로 걷지 못하면 관절이나 허리에 더 무리를 줄 수도 있습니다. 즉, 똑같이 걸어도 칼로리를 소모하는 것은 같겠으나, 자세에 따라 그효과는 하늘과 땅차이랍니다. 자세를 체크해 보세요.

앉아 있거나 구부정한 자세를 취하는 것은 허리에 무리를 주는 행동입니다. 따라서 앉아 잇는 시간 자체를 줄이는 것이 가장 좋은데요,, 어쩔수 없이 공부를 해야하므로 서서 할 수 잇는 스탠딩 책상을 준비해서 사용해 보는 것도 허리의 부담을 줄 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며, 올바른 스트레칭을 자주해서 허리의 부담을 줄여 앉아 있는 시간을 더 버틸 수 있도록 해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주사를 맞아서 인대가 강해진다는 것은 상처가 아물고 회복을 돕는다는 뜻이지, 정상보다 더 튼튼해진다는 뜻이 아닙니다. 그럼 저같아도 운동안하고 주사맞아서 강화시키겠죠.....그리고 약은 오래 맞을수록 몸에서 내성이 생겨 결국 효과는 떨어지고 부작용이 생길 위험이 높아지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