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stion
엄마가 팔쪽을 너무 아파하세요. 아직도 이유를 모르구요.
엄마가 8년전에 유방암 오른쪽 수술을 하셨습니다.
그러다가 이번에 재발은 아니지만 다른한쪽에 유방암이 또 생기셔서 왼쪽마저도 수술을 하시게 되었습니다.
지금현재 항암과 방사선치료까지 다 마친상태이십니다.
근데.. 항암과 방사선때문에 그런줄 알았는데, 어느날부터인가 엄마가 극심하게 팔에 고통을 느끼세요.
양쪽다 아픈데.. 특히나 오른쪽에 큰 고통을 느끼고 계십니다.
팔을 뒤로 돌려서 속옷을 벗는것도 불가능 할뿐더러, 딸인 제가 도와드려야 옷도 벗고 하실수 있을정도입니다.
외투도 벗을때 팔벌려서 벗는것도 조심하지 않으면 심하게 아파하십니다.
너무 아파하셔서 정형외과 몇군대를 가고 ct도 찍어보고 뼈주사도 맞아보고 유방암수술하셔서 주사맞으시면 안되는데도 불구하고
밤에 잠도못자고 생활을 하기 어려울정도로 고통스러워하셔서 맞으셨습니다.
근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너무 아파하세요.
가면 다들 오십견이라고 하여 ct찍어보자고하고 주사한대 맞아주고,
그럼에도 주사맞은 하루이틀 들아프다가 다시 원상복귀되고, 혹시나 회전근파열아닌가싶어서
의심도 했지만.. 항암하실때 주사맞기힘드셔서 가슴부위에 케모포트?라는 관을 심어 주사 좀 손쉽게 맞을수 있도록 해놓은 것 때문에 mri도 못찍어봤습니다. 그걸 빼지 않으면 확실하게 나오지 않는다고 해서요.
너무 답답해 하세요. 밤에는 특히나 너무 심하게 아파해서 끙끙 거리는 소리때문에 가족들한테까지도 미안해 하세요ㅠㅠ
어떡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오십견이고 회전근파열이고 등등 파악을 알수있는 검사는 뭐가 있을까요....
또 제가 위에 생각한 그 두가지 말고도 다른 병이 있을수 있을까요?ㅎㅎ
병원에 가면 뭘 어떻게 무슨 검사를 해달라고 해야할지 모르곘어요. 너무 아파하셔서 딸인 제가 보기 너무 안쓰럽답니다.